게릿 콜 (Gerrit Cole), 스카우트 리포트

2011년 드래프트에서 피츠버그 파이어리츠의 1번픽 지명을 받은 게릿 콜은 폭발적인 구위를 갖춘 투수로 미래에 1~2선발이 될 수 있는 투수라는 평가입니다. (이미 메이저리그에서 그런 재능이 있다는 것을 보여주었죠.) 가장 큰 무기는 최대 100마일에 이르는 직구와 80마일 후반의 슬라이더로 압도적인 스터프를 보여주고 있다고 합니다. (올해보니 고교/대학시절에 약점으로 지적을 받던 투구 매커니즘은 좀 수정이 되었더군요. 팔꿈치 각도도 그렇고...) 

게릿 콜의 2013년 성적:

http://www.baseballamerica.com/statistics/players/cards/30706

팀의 감독은 게릿 콜의 직구/슬라이더 콤보가 올해 그가 본 최고의 스터프라고 평가를 하고 있습니다. 올해 메이저리그에서 보여준 게릿 콜의 스터프는 커리어 최고 수준이었기 때문에 메이저리그에서 좋은 모습을 보여줄 수 있었습니다. 한 라이벌팀 감독은 게릿 콜의 순수 스터프는 뉴욕 메츠의 에이스인 매트 하비와 견줄 수준으로 그는 지난해 인터내셔널리그에서 가장 좋은 스터프를 보여준 유망주였다고 하는군요. 어린 시절부터 에이스로 성장한 선수이기 때문인지 뛰어난 승부욕을 보여주고 있는 게릿 콜은 내년시즌부터 팀의 1~2선발로 자리를 잡게 될 것으로 보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