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가 마이너리그 계약을 통해서 2019~2020년에 텍사스 레인저스에서 공을 던진 조 팔룸보를 영입하는 선택을 하였습니다. 2021년 시즌이 끝난 이후에 텍사스 레인저스에서 지명할당이 된 조 팔룸보를 클레임 절차를 통해서 영입했던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는 한달만에 조 팔룸보를 논텐더 하면서 결별하는 선택을 하였는데...결국 마이너리그 계약을 통해서 2022년 시즌을 함께할수 있게 되었습니다. (한차례 논텐더했던 선수를 다시 영입한 것을 보면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는 조 팔룸보에게 긍정적인 시선을 갖고 있는 모양입니다.)
2021년에는 메이저리그에서 공을 던지지 못했을 뿐만 아니라 마이너리그팀에서도 겨우 6경기 등판해서 6.2이닝을 던진 것이 전부인 선수로 등쪽에 큰 문제가 있었던 것으로 알려지고 있습니다. (2020년에는 위염으로 인해서 30~40파운드 정도 체중이 줄어들기도 하였습니다.) 따라서 2022년에 성적보다 건강함을 먼저 증명할 필요가 있는 선수를 영입했다고 봐야 할것 같습니다. 2022년에 메이저리그에 도달하게 되면 받게 되는 연봉은 알려지지 않았지만 일단 2022년 스프링 캠프에 초대가 되었다고 합니다. 2022년 시즌이 시작하는 시점에 메이저리그 서비스 타임이 1년 130일인 선수이기 때문에 연봉은 메이저리그 최소 연봉 수준일 것으로 보이지만 마이너리그 옵션이 없는 선수이기 때문에...메이저리그에서 자리를 잡는 것이 쉽지 않아 보입니다.
1994년생으로 2013년 드래프트에서 텍사스 레인저스의 30라운드 지명을 받고 프로생활을 시작한 조 팔룸보는 신체적으로 성장하면서 스터프가 개선이 되었고 텍사스의 Top 10 레벨의 유망주로 성장하였지만 아쉽게도 메이저리그에 합류해서는 컨트롤과 커맨드에 어려움을 겪으면서 고전하는 모습을 보여주었습니다. 그리고 최근에는 건강함을 유지하는데 실패를 하였습니다. 과거에는 선발투수로 뛰었지만 최근 건강함을 유지하는데 실패했기 때문에 2022년에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에서 선발투수로 뛰게 될지 불펜투수로 뛰게 될지는 좀 지켜봐야 할것 같습니다. 개인적으로는 1~2년 더 선발투수로 공을 던지면서 기회를 노리는 것도 나쁘지 않다고 생각을 하는데...건강이 관건이 되겠지요. 2021년 11월달에 마이너리그 계약으로 영입했던 존 듀플랜티어도 그렇고..과거 타구단에서 실패한 투수 유망주들을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가 잘 영입을 하는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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