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이저리그에 3타자 상대 규정이 생기면서 가장 큰 피해를 본 선수중에 한명인 좌완 스페셜 리스트 알렉스 클라우디오가 2022년 시즌은 뉴욕 메츠와 계약을 맺고 메이저리그의 문을 노크하는 선택을 하였습니다. 베이스볼 아메리카의 리포트에 따르면 알렉스 클라우디오가 뉴욕 메츠와 마이너리그 계약을 맺었으며 2022년 스프링 캠프에 초대가 되었다고 합니다. 2021년을 LA 에인절스와 보스턴 레드삭스 조직에서 보낸 선수로 메이저리그에서는 LA 에인절스의 유니폼을 입고 41경기에 등판해서 32.2이닝을 던지면서 5.51의 평균자책점과 1.59의 WHIP를 기록하는 모습을 보여주었습니다. (보스턴 조직에 합류해서는 메이저리그에서 뛸 기회를 얻지 못했습니다.)
메이저리그에서 유니크한 좌완 사이드암 투수인 알렉스 클라우디오는 1992년생으로 2010년 드래프트에서 텍사스 레인저스의 27라운드 지명을 받고 프로생활을 시작한 선수로 2014년에 메이저리그에 도달하였고 2018년까지는 메이저리그 평균이상의 좌완 불펜투수로 활약을 하였지만 밀워키 브루어스로 이적한 2019년부터 장타의 허용이 증가하는 모습을 보여주면서 입지가 좁아지기 시작하였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2021년시즌도 마이너리그 계약으로 시작하였고 2022년 시즌도 마이너리그 계약으로 시작하게 되었습니다. 아마도 2022년에도 뉴욕 메츠의 조직에서 메이저리그와 마이너리그를 오가면서 불펜투수로 활약을 하게 될 것으로 보입니다. (아시아 리그에서 관심을 가질수 있는 타입의 선수가 아니라..어떻게든 메이저리그에서 자리를 기회를 얻어야 합니다.)
1992년생으로 2022년에 만 30살이 되는 선수이며 메이저리그에서 352경기에 등판한 경험을 갖고 있는 선수라는 것을 고려하면 마이너리그 계약으로 영입할수 있는 선수중에서는 가장 좋은 선수라고 말을 할수 있을것 같은데...과연 최근 발목을 잡고 있는 컨트롤/커맨드 문제를 극복할수 있을지 지켜봐야 할것 같습니다. (볼넷과 홈런의 허용이 많이 증가한 상태입니다.) 뉴욕 메츠의 불펜진에 좌완투수가 많지 않은 상황이라는 것을 고려하면 알렉스 클라우디오 입장에서는 최선의 선택을 한 것으로 보입니다. 현재 뉴욕 메츠에는 푸에르토리코 출신인 프란시스코 린도어가 팀의 얼굴로 자리를 잡은 상황이기 때문에 적응하는데 도움을 받을수도 있을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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