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2년 드래프트에서 샌드위치픽 지명을 받은 호세 베리오스는 푸에리토리코 출신으로 6피트, 187파운드의 상대적으로 작은 체구 때문에 드래프트 당시에 저평가를 받았습니다. LA 다저스의 유망주인 훌리오 유리아스를 제외하면 호세 베리오스가 미드웨스트리그에서 가장 어린 투수였지만 3가장 구종에 대한 좋은 감각을 갖고 있기 때문에 스카우터들에게 좋은 평가를 받았다고 하는군요.
호세 베리오스의 2013년 성적:
카운트에 상관없이 직구/체인지업/커브볼을 던지면서 카운트를 잡는 능력을 보여주었다고 합니다. 직구는 91~93마일 수준인데 컨디션에 따라서 기복이 있는 모습이라고 합니다. (87~95마일 수준의 직구라고 합니다.) 체인지업도 솔리드한 수준이며 하드 커브볼도 타자를 상대하는데 부족함이 없는 구종이라고 합니다. 올해 WBC에 참가를 했던 호세 베리오스는 시즌 초반에 좋은 모습을 보여주었지만 후반기에는 좀 부진했다고 하는데 어린 나이를 고려하면 충분히 가능한 일이라고 합니다. 안정적인 3가지 구종을 던지는 투수....전형적인 미네소타 트윈스의 투수 유망주군요. 지난해 드래프트 직후에 너무 좋은 모습을 보여줘서 미네소타 팬들을 흥분을 시켰던 것으로 기억을 하는데 전반적인 스카우트 리포트가 지난해에 비해서는 좀 아쉽군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