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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깨에 문제가 발생한 제러드 켈리 (Jared Kelley)

MiLB/MLB Prospects

by Dodgers 2021. 8. 25. 00: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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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카고 화이트삭스가 2020년 드래프트에서 2라운드 픽으로 지명한 우완투수 제러드 켈리에 통증이 발생하였다고 합니다. 다행스럽게 심각한 통증은 아니라고 하지만...젊은 선수에게 어깨 문제가 발생한 것을 고려하면 아마도 2021년 시즌을 조기에 마무리해도 이상하지 않을것 같습니다. 지난 8월 22일 경기에서 선발투수로 등판해서 단 1개의 아웃카운트를 잡고 교체가 되었는데...구단 관계자의 말에 따르면 어깨 충돌이 발생하였다고 합니다. (지금은 워싱턴 소속이지만 한때 다저스의 유망주였던 조시아 그레이가 5월달에 어깨 충돌이 발생해서 거의 2달간 결장을 하였습니다.)

 

일단 구단에서는 제러드 켈리가 2021년에 추가적으로 등판할수 있을 정도의 부상이라고 이야기를 했는데...선수의 미래를 위해서는 추가적인 휴식을 줄 필요가 있어 보입니다. 2020년 고교 최고의 투수중에 한명으로 평가를 받은 선수지만 사인 어빌리티 때문에 2라운드까지 밀린 제러드 켈리는 300만달러의 계약금을 받고 시카고 화이트삭스와 계약을 맺는 선택을 하였습니다. 2021년 시즌을 애리조나 루키리그에서 시작한 제러드 켈리는 2경기에서 2.2이닝을 던지면서 13.50의 평균자책점을 기록하였고 A팀에 합류해서는 10경기에서 21.0이닝을 던지면서 21개의 안타와 22개의 볼넷을 허용하는 동안에 25개의 삼진을 잡았습니다. 300만달러의 계약금을 받은 선수이고 고교 선수중에서는 완성도가 있다는 평가를 받았던 선수라는 것을 고려하면 2021년 성적이 많이 아쉽기는 합니다.

 

아마도..2022년 유망주 순위가 많이 하락하지 않을까 싶습니다. (투수에게 어깨 문제는 조금 심각한 문제인데..) 구글 검색을 조금 해봤는데..제러드 켈리의 경우 드래프트 당시에는 95~97마일의 직구를 던진다는 평가를 받았지만 2021년에 A팀에서 92~95마일의 직구를 던지고 있다고 합니다. 2021~2022년 오프시즌에 구단이 애리조나 캠프에 합류시켜서 손을 많이 봐야 할것 같습니다. (체중관리도 필요해 보이고..) 시카고 화이트삭스의 홈페이지를 보면 2021년 드래프트에서 1라운드픽으로 지명했던 콜슨 몽고메리에 대한 소식도 올라와 있는데..첫 11경기에서 39타수 9안타로 부진한 편이지만 구단은 좌타석에서 인상적인 배트 스피드를 만들어내고 있는 것에 대해서 매우 좋은 평가를 하고 있다고 합니다. 드래프트 당시에 코리 시거의 고교시절을 연상시킨다는 평가를 받기는 했는데...글쎄요. 코리 시거는 루키리그에서 뛸 당시부터 좋은 타격을 했던 것으로 기억을 하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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