흥미로운 소식

시즌이 한창 진행중인 5월말에 그것고 디비전선두를 넘어서 메이저리그 전체 선두를 달리고 있는 다저스의 뉴스코너에 한낱 마이너리거가 소개되었습니다. 그것도 다저스의 팬들 대다수가 알고있는 앤드류 람보(Andrew Lambo)나 이썬 마틴(Ethan Martin)이 아닌 05년도 드레프트 13라운드(전체 406번)에 지명된 스티브 존슨(Steven Johnson)이었습니다.

Team	League	W	L	ERA	G	GS	CG	SHO	SV	IP	H	R	ER	HR	BB	SO
IE	CAL	3	2	3.68	8	8	0	0	0	44.0	35	19	18	5	18	59

현지시간으로 5월 20일 산호세 자이언츠와의 원정경기에서 1회 첫타자에게 2루타를 맞았지만, 주루사로 아웃된 후 8회까지 어떠한 산호세 타자들에게도 안타를 맞지 않았습니다. 그 사이에 단지 3명의 타자(2BB, E)만을 출루시켰고, 9회 첫타자이자 1회 안타를 맞았던 벤 코프랜드(Ben Copeland)에게 다시 안타를 맞았더군요.

8.2이닝동안 삼진을 10개나 잡았는데도 강판할 당시에 105개의 공만 던졌더군요.
BA에서도 얼마전에 소개되었지만, 존슨이 삼진을 많이 잡는다고 짤막하게 소개되었던 적이 있습니다. 하지만 자신은 삼진을 조금 줄이고 싶다는군요. 너무 많은 투구때문이라네요.

일단 별로 기대하지 않는 순위에있지만, 고등학교를 졸업하고 바로 프로무대에 뛰어들었기때문에 별 기대없이 그냥 경기 스코어만 꾸준히 지켜봐도 될법한 선수같이 보입니다.

오늘자 마이너 소식

체터누가의 포수 루카소 메이(Lucas May)가 지난주에 손목이 부러지는 부상을 당했다고 합니다. 4~6 주가량이 걸린다고 하네요.

에오발디가 나름 호투했습니다.

Player	IP	H	R	ER	BB	SO	HR	ERA
Eovaldi	5.0	4	3	2	2	4	0	7.36

최근 그의 투구를 아신다면 제 말에 동의하실겁니다.

Inland Empire 66ers

어제 존슨에 이어 위드로우가 산호세를 격파했습니다. 격파라는 단어자체가 잘못된 사용같지만 에오발디와 마찬가지로 최근에 삽질했기때문에 오늘의 투구가 리바운딩할 계기가 되었으면 합니다.

Player	IP	H	R	ER	BB	SO	HR	ERA
Withrow (W, 3-3)	5.1	5	2	1	4	5	0	6.25

몇일전 뉴스에 따르면 내일 경기에서는 구로다가 리헵선발로 나와야 하는데, 아직까지 뉴스가 나오지 않고 있네요.

다이아몬드 렁의 블로그에 올라온 소식에 따르면 콜레티가 몇 번 KT와 트레이드논의를 했었다고 합니다. 가장 최근은 한 달전이라고 하네요. 하지만, KT는 25인 로스터에 있는 선수 3명과 마이너리거 1명, 총 4명을 달라고 했다고 합니다.

아무리 디비전팀에게 넘긴다고 할지라도 어제 트레이드 논의가 있었던 선수와 비교했는때 KT가 좀 심하게 배짱을 부렸네요. 콜레티만 호구로 생각할 것이지, 다저스 전체를 가지고 우롱하는 처사같아 보이네요.
아무리 자신이 담고 있는 소속 회사(팀)에 이익이 되는 행동을 할지라도 이건 충분히 상대 회사(팀)에게 반감이 생길 처사 같아 보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