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1년 트래이드 데드라인때 선발투수인 앤드류 히니를 트래이드 카드로 활용하면서 선발진이 약해졌기 때문인지 LA 에인절스가 팀의 선발투수 유망주인 리드 데머스를 메이저리그로 승격을 시키는 선택을 하였습니다. 메이저리그 닷컴에 올라온 소식에 따르면 현지시간을 8월 1일 오클랜드 어슬레틱스와의 경기에 선발투수로 등판할 예정이라고 합니다. 2020년 드래프트에서 LA 에인절스의 1라운드 지명을 받은 선수로 프로에 입문한 이후에 구속이 좋아지면서 유망주 가치가 크게 상승한 선수로 이번에 메이저리그에서 좋은 모습을 보여준다면 남은 2021년 시즌을 AAA팀이 아니라 메이저리그 구단에서 마무리 할수도 있을것 같습니다. 리드 데머스는 2021년에 마이너리그에서 13경기에 선발투수로 등판해서 60.0이닝을 던지면서 3.15의 평균자책점과 1.10의 WHIP를 기록하고 있었습니다.
1999년생인 리드 데머스는 6피트 2인치, 210파운드의 몸을 갖고 있는 선수로 루이즈빌 대학 3학년을 마친 이후에 LA 에인절스의전체 10번픽 지명을 받고 프로생활을 시작한 선수입니다. (LA 다저스의 투수 유망주인 바비 밀러와 대학 동기동창으로 대학에서는 리드 데머스가 확실한 1선발투수였습니다.) 대학에서는 90~94마일의 직구를 던지는 모습을 보여주었는데..현재는 93~95마일의 직구 (최고 98마일)를 던지고 있다고 합니다. 구속은 좋아졌는데 커맨드는 여전히 좋기 때문에 타자들을 매우 잘 요리하고 있습니다. 2021년에 마이너리그에서 9이닝당 2.7개의 볼넷을 허용하는 동안에 15.9개의 삼진을 잡아내고 있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드래프트 시점에는 안정적인 3선발투수가 미래 역할이 될 것이라는 평가를 받았지만 2021년 마이너리그 시즌이 2/3이 지난 시점에는 미래에 1~2선발투수가 될 수 있는 선수로 평가를 받고 있습니다.
2021년 마이너리그 시즌이 시작하는 시점에는 LA 에인절스의 4번째 유망주로 평가를 받았지만 현재는 LA 에인절스의 첫번째 유망주로 평가를 받고 있습니다. 최근에 LA 에인절스가 외야수 유망주인 브랜든 마쉬를 메이저리그로 승격을 시키는 선택을 하였는데..2021년에 포스트시즌에 진출하는것이 어렵다고 판단을 하고 팀내 유망주들에게 메이저리그에서 뛸 기회를 주기로 결정한 모양입니다. 현재 LA 에인절스의 선발진을 보면 쇼헤이 오타니를 제외하면 확실하게 2022년 시즌을 보장받은 선수가 없기 때문에 리드 데머스가 2021년 8~9월달에 좋은 모습을 보여준다면 2022년 선발투수로 시즌을 시작할수 있을 것으로 보입니다. LA 다저스의 투수 유망주인 바비 밀러가 메이저리그에 도달하였을때 대학 동기인 리드 데머스가 LA 에인절스의 선발투수로 자리를 잡고 있다면 가까운 미래에 대학 동기 동창이 라이벌팀의 선발 맞대결을 하는 모습을 볼 수도 있을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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