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 배팅훈련에 참가를 한 것으로 알려진 외야수 안드레 이디어가 다음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 원정에 돌아올 것 같다고 하는군요. 발목이 좋지 않았던 이디어의 경우 심각한 부상이 아니라고 알렸는데...다음 자이언츠 시리즈에 정상적으로 출전을 할 수 있다면 충분히 포스트시즌을 위한 몸 준비를 할 수 있을것 같습니다.
일단 오늘 런닝 훈련을 소화했다고 하는군요. 이디어나 매팅리 감독 모두 몸상태가 좋아지고 있다고 인정을 했습니다. 현지 시간으로 이번주 화요일~목요일 사이에 자이언츠와의 경기가 있는데 아마도 대타로 먼저 출전을 해서 몸상태를 체크한 다음에 외야수로 출전을 하지 않을까 싶습니다. 문제는 매트 켐프가 라인업에 돌아온 상황에서 이디어가 어떤 포지션 수비를 할지 여부인데.....아무래도 매트 켐프가 중견수로 출전을 할 가능성이 높고 야시엘 프윅이 우익수로 출전을 할 가능성이 높기 때문에 오랫만에 좌익수로 출전을 하는 안드레 이디어의 모습을 볼 수도 있을것 같다는 생각이 듭니다. 중견수로 준수한 수비력을 보여주었기 때문에 중견수를 볼 수도 있지만 당장 발목부상에서 돌아온 선수가 중견수 수비를 하는 것은 선수에게도 긍정적인 일로 보이지는 않는군요. 좌익수 안드레 이디어라면 아마 평균이상의 수비력을 갖춘 좌익수라고 보면 될 겁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