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chmidt, are you ready?

오늘 닐 콜레티(Ned Colletti) 단장이 지켜보는 가운데 슈밋의 두 번째 리헵 등판을 했습니다.

Player	IP	H	R	ER	BB	SO	HR	ERA
Schmidt (W, 1-1)	7.0	5	2	2	3	6	0	2.25

Pitches-strikes : Schmidt 101-63
Groundouts-flyouts : Schmidt 5-10
Batters faced : Schmidt 30

슈밋이 맞은 안타가 5개 전부 2B로 연결되는 장타였습니다.
슈밋은 지난번 등판과 비슷하게 느낌이 좋았다고 했고, 찰리 허프(Charlie Hough) 66ers 투수코치는 시즌이 끝나기전에 중요한 경기에서 그가 다시 차베스 레빈(Chavez Ravine)으로 돌아간다면 좋은 투구를 하더라도 놀랄 일은 아닐거라고 했습니다. 일단 5일전에 96개를 던지고 오늘 다시 101개의 투구를 했기때문에 이런 반응을 보이지 않나 봅니다만 부정적인 견해도 함께 드러냈습니다. 오늘의 로케이션은 이 전보다 좋았지만, 구속은 더 낮아졌다고 합니다. 지난 등판에서는 대략 86마일을 던졌었죠. 해서 그가 93(or 94)마일의 공을 다시 던질수 있을지는 모르겠다고 하는군요.

Stults questionable

일정상 오늘 불펜섹션을 할 예정이었지만, 수비도중에 발생한 엄지손가락 부상으로 인해 내일 대신 불펜 섹션을 할 거라고 합니다. 스털츠는 어제보다 오늘의 상태가 호전되었다고 하는데, 내일보면 알겠죠.
토레는 원래 이번주에 5선발이 필요없기때문에 밀튼을 한차례 건너뛰려 했지만, 만약 스털츠가 메츠전에 뛰지 못한다면 위버가 대신 선발로 나설것이라고 했습니다. 밀튼은 위버의 뒤를 이어 스윙맨으로 쓸거라고 하는군요. 이 두 선수에게 5이닝을 바라는건 무리겠죠. 해서 더블 스윙맨처럼 한 게임을 소화하려는 모양입니다. 스털츠가 심각하다면 말이죠.
최근에 상승세이고, 5선발로는 최고인데 부상으로 탈락되는 모습은 생각하고 싶지 않네요.
구로다가 아직은...아직은 하는 상황이라서, 더더욱 스털츠가 필요한 시점입니다.

Pierre Being Pierre

매니가 빠진 이후 피에르는 10경기에서 .465와 7개의 2B, 1개의 3B, 6SB, 11득점, 9RBI를 기록하고 있습니다. 특히 오늘 커쇼의 초반 호투에 약간은 도움을 주는 수비가 피에르에 의해 나왔고, 그 수비를 보면서 매니였으면 어땠을까...하는 생각도 들었습니다.
피에르조차 전력질주로 따라가서 힘겹게 잡은 느낌이라서 매니였으면 7이닝 노히터의 커쇼기록도 없었을거 같았습니다.

Pitching matchup

LAD: LHP Randy Wolf (2-1, 2.77 ERA)
Wolf logged his third straight quality start, holding the Phillies to one run over six innings and snapping a streak of five straight no-decisions with a victory at Philadelphia on May 13. Wolf kept the Phillies off-balance, making just one mistake, which resulted in a solo homer to Jimmy Rollins in the second. Wolf has given up just 10 hits and three runs over his past three starts and 17 1/3 innings. He threw a season-high 113 pitches against the Phils and still looked strong through six innings.
과거 울프는 필라델피아 소속이었고 같은 지구의 메츠를 누구보다도 많이 상대해봤습니다. 해서 그의 통산 메츠 전적은 11-5에 3.34ERA더군요. 작년에는 2-0 2.50ERA를 기록했습니다. 최근에 메츠가 SF의 마무리인 윌슨을 이틀연속 무너뜨리는 공격력을 보였지만, 오늘 Monday Night Baseball에서는 타선이 전체적으로 맥을 못 추더군요. 일단 레이예스가 부상으로 나흘째 출전하지 못하고 있고, 코라도 부상으로 오늘경기에서는 타티스가 유격수를 봤다고 하네요. 푸츠는 구속이 안나온다고 하고...전체적으로 흐름(대세)은 다저스인지도...

NYM: RHP Tim Redding (0-0, -.-- ERA; 10-11, 4.95 ERA in 2008)
Redding will join the rotation after missing the first six weeks of the season with a strained right rotator cuff. In two Minor League rehab starts, Redding allowed a combined four runs over 13 innings. He most recently struck out four batters over seven innings for Triple-A Buffalo, declaring himself ready to join the big club after that game. The Mets hope he is -- his first assignment will come against the National League West-leading Dodgers, a team he beat in his only start against them last season.
지난 두 번의 리헵을 성공적으로 끝낸 레딩의 복귀등판이 다저스와의 첫 경기로 결정되었습니다. 보통 어깨부상이후에 등판에서는 페스트볼을 많이 던지는걸로 알고 있는데, 내일 경기에서 캠프가 제대로 활약해줬음 하네요.
또한, 레팅이 다저스전에서는 항상 좋지 않았죠.

Tidbits
Sunday's lineup had only three starters from the Opening Day lineup -- Orlando Hudson, Matt Kemp and James Loney. ... Juan Castro's home run was his first as a Dodger since 1998. ... Brad Ausmus, giving Russell Martin a day off behind the plate, has caught one other no-hitter -- a six-pitcher rarity for Houston against Torre's Yankees when starter Roy Oswalt left with an injury in the second inning. ... Guillermo Mota allowed Cody Ross' grand slam, and his ERA is up to 9.00. ... Florida starter John Koronka, who lasted only 2 2/3 innings and made two throwing errors that led to three runs, was designated for assignment after the game.
사실 오늘 카스트로의 홈런은 치는 순간 '홈런~'이란 생각보다 2루타라는 생각이 더 많이 들었고, 랜드 샤크 스타디움(Land Shark Stadium)의 좌측팬스는 높기때문이기도 했는데 넘어가서 솔직히 의외였습니다. 물론 잘맞은 타구이긴 했죠.
오늘 말린스 타선에서 가장 뜨거운-커쇼로부터 팀을 구해내는 2루타도 쳤죠- 타자인 코디 로즈(Cody Ross)가 모타로부터 GS을 뽑아냈습니다. 그 후 모타는 2실점을 더 했는데, 그의 자책점은 9.00까지 올라갔습니다. 플로리다의 선발은 오늘 경기를 마지막으로 DFA에 올랐더군요. 행운을 빕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