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 클레이튼 커쇼가 3일의 추가 휴식일을 더 얻으며 샌디에고 파드레스 2차전 선발 등판을 한다란 소식을 전했었는데요.오늘은 그 다음날인 파드레스 3차전 일요일 선발 투수가 잭 그레인키로 정해졌다란 소식이 들어왔습니다. 디비전 시리즈 1,2차전 선발 투수인 커쇼와 그레인키 등판이 너무나도 당연했던지라 그레인키가 일요일 선발 등판을 할 것 같았지만 그럴 경우 류현진의 휴식일이 길어지는지라 약간 조심스러웠는데 그대로 가는 것 같습니다. 그레인키는 오늘 등판 후 정규휴식을 취하고 일요일 등판하는 것이기에 사실상 커쇼를 그레인키 뒤가 아닌 앞에 그리고 포스트시즌을 앞두고 2번의 등판은 정상적으로 하기 위한 결정이였다고 볼 수 있겠습니다. 그레인키는 쇄골 골절로 5주간의 결장이 있었던지라 이닝이나 체력적 부담이 없다는면도 고려했다고 볼 수 있겠네요.
17~19일 디백스 원정: 잭 그레인키, 스티븐 파이프, 리키 놀라스코
20~22일 파드레스 원정: 에디슨 볼퀘즈, 클레이튼 커쇼, 잭 그레인키
23일 휴식일
24~26일 자이언츠 원정: 순번은 알 수 없으나 류현진, 리키 놀라스코, 에디슨 볼퀘즈
27~29일 로키스 홈: 클레이튼 커쇼, 잭 그레인키
커쇼와 그레인키는 파드레스전 등판 이후 엑스트라 휴식일이 하루 더 있는 5일 휴식후 정규시즌 마지막 경기 그리고 디비전 시리즈 1,2차전에 나설 가능성이 농후합니다. 24일 자이언츠 1차전 선발 투수를 누구로 쓰느냐가 디비전 시리즈 3차전에 등판할 가능성이 높다고 볼 수있는데요.(물론 3차전은 시즌 이후 날짜가 여유가 있는 10월 6일이기에 꼭 정규시즌 마지막날 등판하고 나올 필요는 없겠죠) 7일 휴식을 취한 류현진이 나올수도 있고 정규 휴식을 취하고 놀라스코가 나올수도 있기에 전자 가능성이 더 높아보이지만 아직 확신하기에는 이릅니다.
원정에서 지구 우승을 확정 짓고 홈으로 27일에 돌아오는데 그때 디비전 시리즈를 앞두고 프리뷰쇼로 커쇼-그레인키가 등판한다란 점도 팬들에게 좋은 서비스가 될 것 같습니다. 디비전 시리즈 1,2차전 다저스태듐에서 열러서 선수들이 이동없이 훈련하면서 PS 준비할 수 있으면 젤 좋겠죠.
가장 월드시리즈 우승 확률이 높은 팀은 LA 다저스 (1) | 2013.09.19 |
---|---|
Dodgers have scouted Masahiro Tanaka (1) | 2013.09.18 |
선발 로테이션 변경 (6) | 2013.09.17 |
매트 켐프 (Matt Kemp), 선수단 합류 (0) | 2013.09.17 |
디백스 원정 1차전 포스트게임 리포트 (11) | 2013.09.17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