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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빈슨 치리노스 (Robinson Chirinos)와 계약을 맺은 시카고 컵스

MLB/MLB News

by Dodgers 2021. 7. 7. 00: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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윌슨 콘트레라스 (Willson Contreras)의 백업 포수를 구하고 있었던 시카고 컵스가 얼마전에 뉴욕 양키스에서 방출이 된 포수 로빈슨 치리노스를 영입을 하였다고 합니다. 베테랑 포수로 좋은 방망이를 과거에 보여준 적이 있기 때문인지...마이너리그 계약이 아니라 메이저리그 계약을 맺었다고 합니다. 아마도 여러 구단의 경쟁이 있었던 것으로 보입니다. 2020~2021년 오프시즌이 끝나가는 시점까지 메이저리그 구단의 부름을 받지 못하자...뉴욕 양키스와 마이너리그 계약을 맺은 로빈슨 치리노스는 아쉽게도 스프링캠프 기간에 손목 골절 부상을 당하면서 경기 출장 기회를 많이 얻지 못했고 개리 산체스와 카일 히가시오카에게 밀리면서 2021년에 메이저리그의 부름을 받지 못했고 7월 4일에 방출이 되었습니다. (아마도 옵트아웃 권리를 행사하니..구단이 방출을 시켜준 것일 겁니다.)

 

2019년에 휴스턴 애스트로스의 유니폼을 입고 114경기에 출전해서 0.238/0.347/0.443, 17홈런, 58타점을 기록하면서 수준급 포수로 평가를 받았던 로빈슨 리치노스는 2020년에는 전성기를 보맨 텍사스 레인저스와 1+1년짜리 계약을 맺었지만 매우 부진한 모습을 보여주면서 주전 경쟁에서 밀렸고 후반기에는 뉴욕 메츠로 트래이드가 되었습니다. 뉴욕 메츠에서도 0.219/0.242/0.375의 부진한 모습을 보여주면서 은퇴 위기에 몰렸던 로빈슨 치리노스인데..일단 메이저리그에서 조금 더 뛸 기회를 얻을 수 있게 되었습니다. 2021년 5~6월달에 뉴욕 양키스의 AAA팀에서는 13경기에 출전을 해서 0.278/0.422/0.556, 3홈런, 6타점을 기록하고 있었습니다. 공격에 비해서 수비에서는 좋은 평가를 받지 못하고 있는 선수인데..일단 2021년에 마이너리그에서는 21%의 도루 저지율을 기록하였습니다.

 

이번 계약은 40인 로스터에 포함이 되는 메이저리그 계약이기는 하지만 스플릿 계약으로 메이저리그 로스터에서 뛴다면 80만달러의 연봉을 받게 되며 마이너리그팀에서 뛰게 된다면 15만달러의 연봉을 받게 된다고 합니다. (마이너리그 연봉은 마이너리그 옵션이 3개 활용이 된 선수들과 동일한 계약을 맺었군요.) 시카고 컵스의 주전 포수인 윌슨 콘트레라스가 메이저리그에서 손에 꼽히는 공격형 포수라는 것을 고려하면 수비력이 좋은 선수를 백업 포수로 영입하는 것이 좋다고 생각을 했는데..일단 시장에서 입맛에 맞는 선수는 찾을수 없었던 것으로 보입니다. 일단 오늘 로빈슨 치리노스를 영입하기는 했지만 2021년 트래이드 데드라인때 외부에서 시카고 컵스가 포수 영입을 시도할수도 있습니다. (요즘 분위기를 보면 트래이드 데드라인을 조용하게 지나갈 가능성이 더 높아 보이기는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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