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A 다저스의 마이너리그 둘러보기 (2021년 06월 13일)

LA 다저스의 메이저리그 구단은 2021년에 가장 많은 득점과 안타를 허용하면서 패배를 하였는데..오늘은 마이너리그팀들도 좋은 성적을 기록하지 못했습니다. A+팀만이 승리할수 있었고 다른 3개 구단은 전부 패배를 당했습니다. AAA팀과 AA팀은 LA 다저스 처럼 연장 승부에서 약한 모습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AAA팀 경기는 10회초에 2점을 실점을 하면서 패배를 기록하였습니다. 10회말에 한점을 만회하는데 그쳤습니다. 선발투수인 애런 윌커슨 (Aaron Wilkerson)이 6.0이닝을 2실점으로 막아내면서 최근 좋은 등판을 이어가는 모습을 보여주었습니다. 그리고 팀의 3번째 투수로 등판한 브루스더 그라테롤 (Brusdar Graterol)은 100마일이 넘는 구속을 보여주면서 12개의 공으로 이닝을 마무리하는 모습을 보여주었습니다. 타선에서는 팀의 40인 로스터에 이름을 올리고 있는 잭 렉스와 셸던 노이지가 2안타 경기를 하였습니다. 셸던 노이지는 앤디 번스에게 승격이 밀렸기 때문에..많이 아쉽겠군요.

 

AA팀은 10회초에 2점을 실점을 하면서 패배를 기록하였습니다. 라이언 페피엇이 좋은 피칭을 했는데..타자들이 도움을 주지 못했습니다. 팀의 3번째 투수로 등판한 닉 로버트슨 (Nick Robertson)은 2.1이닝을 무실점으로 막아내는 피칭을 하면서 시즌 평균자책점을 1.56으로 낮추는 모습을 보여주었습니다. 타선에서는 마이클 부시 (Michael Busch)가 1안타 2볼넷 경기를 하면서 부상에서 돌아온 이후에 가장 좋은 활약을 해주었습니다.

 

A+팀은 16개의 안타로 10점을 만들어내면서 승리할수 있었습니다. 팀의 하위 타순에 배치가 된 선수들이 좋은 타격을 하였습니다. 특히 2020년 드래프트에서 4라운드 지명을 받은 카슨 테일러 (Carson Taylor)는 오늘 경기에서 2안타 경기를 하면서 시즌 타율을 0.250까지 끌어올렸습니다. 시즌 초반에 1할이 되지 않는 타율을 기록하고 있었던 것을 고려하면 최근 타격 상승세가 매섭습니다. 투수진에서는 랜던 낵 (Landon Knack)이 3.0이닝 2실점 피칭을 하면서 승리투수가 되었습니다. 아직 프로에서 인상적인 피칭을 결과물을 만들어내지는 못하고 있습니다.

 

A팀은 경기 후반에 실점을 하면서 패배를 하였습니다. 선발투수인 켄달 윌리엄스가 좋은 피칭을 하다가 실책이 나오면서 5회에 4실점을 한 것이 패배로 이어지게 되었습니다. 이어서 등판한 브래이든 피셔는 3.2이닝을 던지는 동안에 2실점을 하면서 패전투수가 되기는 했지만 볼넷 없이 6개의 삼진을 잡아낸 것을 보면 구위는 모두 회복한 것으로 보입니다. 타선에서는 조니 델루카가 시즌 5호 홈런을 기록하였고 에디스 레오나르드와 요빗 비바스 (Jorbit Vivas)가 2개의 안타를 만들어내면서 좋은 타격을 해주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