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A 다저스의 마이너리그 둘러보기 (2021년 06월 11일)

LA 다저스의 메이저리그 구단은 우천 연기가 된 경기를 다행스럽게 강우 콜드게임으로 승리를 하면서 애틀란타/피츠버그 원정 시리즈를 4승 2패로 마무리하는 모습을 보여주었습니다. 마이너리그 4팀도 3승 1패를 기록하면서 최근 좋은 상승세를 이어가는 모습을 보여주었습니다. 이제 AAA팀만 5할 근처의 승률을 기록해 준다면 매일 성적 체크하는 재미도 있을것 같습니다.

 

AAA팀은 투수진이 좋은 피칭을 하면서 승리할수 있었습니다. 확실히 LA 다저스의 AAA팀 홈구장은 투수들이 공을 던질 만한 구장입니다. 선발투수인 에프리 라미레스 (Yefry Ramírez)가 6.0이닝을 1실점으로 막는 피칭을 하면서 시즌 2승을 거둘수 있었습니다. 한국이나 일본 프로야구팀의 관심을 받기 위해서는 조금 더 좋은 피칭을 해줘야 합니다. 타석에서는 1번으로 출전한 잭 렉스와 키버트 루이스가 각각 홈런을 한개씩 기록하는 모습을 보여주었습니다.

 

AA팀은 9회말에 동점 3점 홈런, 10회말에 끝내기 투런 홈런을 기록하면서 대 역전승을 거둘수 있었습니다. 9회말에 동점 홈런을 기록한 카를로스 린컨 (Carlos Rincon)은 2안타 1볼넷, 경기를 하였으며 2번타자로 출전한 도노반 케이시 (Donovan Casey)가 2안타 경기를 하는 모습을 보여주었습니다. 오늘 선두타자로 출전해서 5타수 무안타를 기록하고 있었던 재런 켄탈은 끝내기 홈런을 기록하면서 승리의 주역이 될 수 있었습니다. 여전히 컨텍은 아쉽지만 좋은 파워를 바탕으로 6개의 홈런을 기록하고 있습니다.

 

A+팀은 1회에 클레이튼 비터가 만루 홈런을 기록하면서 패배를 당했습니다. LA 다저스의 외야수 및 펜스 뒤의 불펜투수들은 모두 파울이라고 주장을 했는데..심판이 홈런으로 인정을 하였습니다. 아무래도 비디오 판정이 없으니...그동안 1.0이닝씩만 던지던 클레이튼 비터가 1.1이닝을 던지고 마운드를 내려온 것을 보면 구단이 이닝을 늘리기 시작한 것으로 보입니다. 타선에서는 미겔 바르가스가 또다시 안타를 1개 만들어내면서 연속안타 행진을 이어갔으며 제임스 아웃맨이 2안타를 기록하는 모습을 보여주었습니다.

 

A팀은 8회초에 만들어낸 3점을 지키면서 승리할수 있었습니다. 3번째 투수로 등판한 프랜클린 데 라 파즈 (Franklin De La Paz)가 2.2이닝을 무실점으로 막아내면서 승리투수가 될 수 있었습니다. 팔각도가 독득한테 구속은 또 좋더군요. 운이 좋다면 공이 빠른 애덤 콜라렉이 될 수도 있을것 같습니다. 타선에서는 중견수로 출전한 조니 델루카 (Jonny Deluca)가 2안타 1볼넷을 기록하면서 좋은 모습을 보여주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