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활중에 햄스트링 부상을 당하면서 사실상 올시즌 끝난 것이 아니냐는 이야기를 들었던 매트 켐프가 올해 복귀할 수도 있다는 소식이 전해졌습니다. 아무래도 햄스트링 부상 자체가 심각한 부상은 아닌것으로 보이는군요. 애리조나의 확장 켐프에서 훈련중이라고 하는데 10번의 시뮬레이션 타석에서 4개의 홈런을 기록했다고 하는군요. (안타는 모두 6개 기록했다고 합니다. 상대 투수가 숀 톨레슨과 블래이크 스미스였다고 합니다. 좀 허접하기는 했군요.ㅎ) 아직 주루 훈련을 하지 않은 것으로 봐서는 몸상태에 대해서 확신을 가질 수는 없겠지만 매팅리 감독은 시즌이 끝나기 전에 매트 켐프가 메이저리그 로스터에 합류하는 것에 대해서 긍정적으로 생각하고 있다는 코멘트를 했습니다.
"I think everybody is pretty positive that he is on a pretty good track, as far as what he's been able to do," Mattingly said. "He's been tested without being able to run."
마이너리그 재활 경기에서는 타석에서 타이밍을 잡는데 어려움이 있다는 이야기와 함께 18타수 무안타의 극심한 부진에 빠졌는데 타격 감각은 많이 회복을 한 모양입니다. 일단 중견수 수비/정상적인 베이스 런닝이 가능한지 아직 판단하기 힘들지만 경우에 따라서는 포스트시즌에 대타로 출전을 할 수도 있겠네요. 아직 정확한 복귀 시점에 대한 언급은 없지만 현재와 같은 페이스라면 앞으로 일주일정도 지난 시점에 켐프 합류 소식을 기대할 수도 있을것 같습니다. 구단에서는 10경기정도 매트 켐프가 경기에 출전을 해서 어떤 모습을 보여줄지 보고 싶은것 같습니다. 현지시간으로 9월 29일 경기가 시즌 마무리 경기이기 때문에 아마도 9월 20일전후에 메이저리그 합류를 기대할 수 있지 않을까 싶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