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 ESPN Sunday Night Baseball로 다저스와 레즈의 경기가 진행되는 동안 프윅(Yasiel Puig)에 관한 많은 이야기가 오고 갔었다. 특히 중계진들은 프윅이 타석에서의 참착성(discipline)을 어떤식으로 배우느냐가 이야기꺼리였는데, 경기 초반에는 프윅의 피칭 셀렉션에 관해서 이야기를 하면서 스트라익 존 바깥으로 벗어나는 공에 스윙하지 않는 법을 배워야 한다고 말을 했고, 경기 후반에는 타석 이외에 것에서도 침착성을 유지할 필요가 있다는 것을 이야기 했다.
내 생각에 이는 약간의 변화가 일정부분 작용한 것으로 추측된다. 즉, 프윅은 경기를 치르면 치를수록 나쁜 공에 쫓아가지 않음으로써 그들(중계진)을 꿀먹은 벙어리로 만들어버렸기때문이다. 어제 4타석으로 통해 총 18개의 공을 봤으며, 그 중 하나는 HBP가 포함되어 있었다.
물론 내가 하는 이야기는 말 그대로 그들이 말한 부분이 잘못되었다고 지적하는 것은 아니지만, 그들이 조금만 더 관심을 갖고, 고정관념에 의존하지 않는다면 프윅의 전체적인 침착성 경향을 파악할 수 있을 것이다.
8월에 프윅은 타석당 3.69개의 공을 바라봤다. 곤조(Adrian Gonzalez)는 올시즌 3.64개의 공을 봤는데, 이에 관해서 그 누구도 곤조를 폄하하는 사람은 없을 것이다. 추가적으로 이는 가장 큰 샘플 사이즈인데, 이 경향이 지속된다면 9월 초에 기록중인 타석당 3.96개는 NL에서 30위에 해당되는 수치이며, 이는 이띠어(Andre Ethier)보다도 높은 수치가 될 것이다.
주위의 조언도 듣고, 벤치행을 지시받은 이후 프윅은 지속적으로 노력하는 모습을 보여주면서 자신이 못잡을 주자에 대해서는 컷오프맨에게 송구를 하는 모습도 보여줬다. 그런 이후 그는 실수하는 모습을 본적이 없으며, 좋은 플레이가 되어가고 있다고 생각하고 있다.
경기장과 경기외적으로 프윅의 진화되는 모습에 많은 사람들이 흥미를 느끼고 있다. 프윅은 발빠르게 변화하고 있기 때문에 선수로써 발전이 지속적으로 진행되는게 쉬운 일은 아닐지도 모른다. 하지만, 주전선수로써 확실하게 개선되어가고 있는 것을 경기를 통해 보여주고 있다.
프윅이 이미 완전체가 된 상태가 아니지만, 그를 보는 대부분의 눈들은 매일매일있으며, 이미 변화는 지속되고 있으며, 6월에 콜업 이후 계속되고 있는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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