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렉산더 게레로 다저스와 다년계약 임박

	Yrs	Ages	PA	HR	AVG	OBP	SLG	ISO	BB%	K%
Alexander Guerrero	2010-12	23-25	1033	62	0.316	0.406	0.586	0.270	11	11
Yoenis Cespedes	2009-11	23-25	1184	79	0.334	0.421	0.629	0.295	11	11
Alexei Ramirez	2005-07	23-25	1166	45	0.333	0.419	0.526	0.192	11	8
Dariel Alvarez	2010-12	22-24	1020	39	0.307	0.347	0.488	0.181	6	6
Henry Urrutia	2008-10	21-23	999	29	0.358	0.432	0.537	0.179	10	11
Leonys Martin	2008-10	20-22	1040	25	0.345	0.474	0.517	0.172	17	14
Kendrys Morales	2002-04	19-21	781	32	0.350	0.434	0.576	0.226	11	12
Dayan Viciedo	2006-08	17-19	925	32	0.296	0.389	0.479	0.184	11	13
Yasiel Puig	2009,'11	19,21	639	24	0.316	0.412	0.539	0.223	11	15

  

 7월 24일 돌았던 다저스와 쿠바출신 알렉산더 게레로 7년 3200만불 루머가 한달 반이 지난 현재 그대로 들어맞았다는 소식이 들어왔습니다. MLB.COM의 제시 산체스는 알렉산더 게레로가 다저스와 다년간(5년에서 7년 사이) 3200만불 계약에 근접했으며 이번주에 공식 발표될 것이라고 합니다. 그동안 OFAC 미 재무성 해외 자산부의 허가가 떨어지지 않으면서 7월 이미 사무국으로부터 FA를 인정받았음에도 협상을 할 수 없었던 게레로는 10~11년 쿠바 리그 올스타 출신으로 올해 초 쿠바를 탈출 아이티로 넘어가서 도미니카에서 훈련을 하고 있었습니다. 

 

 5피트 11인치 205파운드의 게레로는 7월 스카우트들이 모인 도미니카 다저스 산하 훈련장에서 쇼케이스를 한 바 있습니다. 몇몇 팀들이 그에게 관심을 보였지만 줄곧 행선지로 가장 유력한건 다저스였습니다. 올해로 계약이 끝나는(내년 팀 옵션이 있지만) 36살의 마크 엘리스와 마찬가지로 올해로 계약이 끝나는 34살의 유리베가 있는 다저스는 팜에 빅리그가 준비된 인필드 유망주가 없는 상황이였다는 점과 쿠바출신 야시엘 푸이그가 대박이 났다란 점도 게레로를 잡는데 적극적이였던 이유였습니다. 

 

 쿠바에서는 유격수로 뛴 게레로지만 다저스는 그를 2루수로 쓸 생각이며 여러 리포트에서도 빅리그에서는 유격수보다 2루수가 더 적합하다란 이야기가 나온바 있습니다. 다저스는 올해 좋은 성적으로 퀄리파잉 오퍼를 받은 FA 선수(여기서는 카노)와 계약을 할 경우 1라운드 픽을 잃게 된다란 점과 트레이드로 내야수를 보강할 경우 팜 유망주를 내줘야 한다란 두가지 부분 대신 오로지 돈으로만 해결할 수 있는 게레로를 택한 것으로 보입니다. 이 부분은 36살 이상 장기 고액 계약자를 원치 않으며 팜을 재건해서 장기적으로 강팀과 팀 운영에 융통성을 보여하겠다란 카스텐 사장의 계획과 딱 들어맞는 결정입니다. 

 

 아마도 게레로는 도미니카 윈터리그를 뛰며 실전 감각을 되찾고 내년 스프링캠프를 통해 적응 시간을 가지면서 내년 개막전 2루 주전 자리를 차지할 것으로 보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