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꾸준한 상승세의 안드레 이디어 (Andre Ethier)

LA Dodgers/Dodgers News

by Dodgers 2013. 9. 6. 18: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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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 안드레 이디어가 수비에서 뿐만 아니라 공격에서 좋은 모습을 보여주면서 이디어에 대한 글이 많이 올라오고 있습니다. 시즌 초반에 팀에서 가장 이기적인 선수라는 식의 비난 기사가 나왔던 것을 고려하면 시선이 많이 변했다고 할 수 있을것 같습니다. 특히나 안드레 이디어의 중견수 수비에 대한 칭찬이 아주 많군요. 운동능력이 특출난 선수는 아니지만 타구 판단 능력이 매우 좋다는 칭찬이 많습니다. 원래 가장 좋아하는 야구 선수가 켄 그리피 주니어었다고 하는데...요즘 다저스 클럽내에서는 그를 "주니어" 라는 별명으로 불리는 경우도 많다고 하는군요.

안드레 이디어의 2013년 성적:
http://www.baseballamerica.com/statistics/players/cards/16205

 매트 켐프가 돌아온다고 해도 안드레 이디어가 중견수 수비를 하는 것이 팀에 더 도움이 될 것이라고 코멘트들이 요즘 많이 나올 정도로 안드레 이디어가 수비적인 측면에서 인상적인 모습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그리고 이디어가 중견수 수비를 시작한 5월 30일 이후에 타격적인 측면에서도 발전된 모습을 많이 보여주고 있다고 하는군요. 당시에 0.249의 타율을 기록하고 있었는데 중견수로 출전하기 시작한 이후 66경기에서 0.309의 타율을 기록하고 있습니다. 덕분에 시즌 타율이 0.279까지 상승을 했습니다. 얼마전 콜로라도 로키즈 구장에서 2루타를 치면서 다저스 선수 처음으로 시즌 30개의 2루타를 달성했습니다. (이번 30개의 2루타를 달성하면서 7시즌 연속 30개 이상의 2루타를 달성하는 선수가 되었습니다.) 코치 및 선수들 모두 이디어의 포지션 변경이 이디어의 타격성적 향상에 도움이 되었다고 생각을 한다고 합니다. (커쇼는 인터뷰에서 켐프에서 이디어로 중견수가 변경이 된 이후에 수비적인 다운 그레이드가 전혀 없었다고 인터뷰를 했으며 공격적인 측면에서 이디어가 좋아졌다고 하는군요.)

고교시절부터 이디어가 가장 원했던 포지션은 중견수였다고 하는데 그의 운동능력/팀내 상황 때문에 이디어가 중견수로 뛸 기회가 고교를 졸업한 이후에는 거의 주어지지 않았다고 하는군요. 

포지션 변경 뿐만 아니라 멘탈적인 측면을 지적을 받은 이후에 성적이 좋아지기 시작했다는데...매팅리의 발언이 선수의 자존심이나 투쟁심을 키웠을수도 있겠죠. 인터뷰를 보니 매팅리의 발언을 충분히 이해를 하며 팀 성적 향상을 위해서 항상 최선의 플레이를 하고 있다고 하는군요. 매달 꾸준히 타격성을 끌어 올리고 있는 안드레 이디어가 10월 시즌이 끝났을때 포지션 변경전의 성적과 포지션 변겅후 성적을 한번 비교를 하는 글이 크게 한번 미국 언론에서 나오지 않을까 싶네요. 그리고 언제가 될지 모르겠지만 매트 켐프가 돌아왔을때 수비 포지션이 어떻게 될지도 좀 고민해 봐야 할듯 싶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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