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3년 9월 1일 잡소식~~~

애리조나 루키리그의 포스트시즌이 시작이 되었네요. 다저스의 애리조나 루키리그팀이 다행히 승리를 했습니다. 6~8회에 7점을 만들어 내면서 텍사스의 루키리그팀에게 역전승을 거두었습니다. 올해 지명해서 영입한 Greg Harris가 선발로 등판을 한 것을 보니 애리조나 루키리그팀에서 이선수가 가장 좋은 선발투수였던 모양입니다. 하지만 승리의 1등공신은 역시나 두번째 투수로 등판을 한 Wascar Teodo로 4.2이닝 2피안타 1실점의 호투를 했습니다. 타자중에서는 Theo Alexander가 두개의 홈런을 기록했습니다. 올시즌 1할대 타율을 기록했던 유격수 Cristian Gomez은 3타수 2안타 1볼넷을 기록했습니다. 다저스가 엄청나게 밀어준 느낌인데..오늘 경기에서는 보답을 했습니다. 내일은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 루키리그팀과 리그 챔피언시리즈를 갖는다고 합니다. 

내일 경기 선발투수는 잭 그레인키 (Zack Greinke)입니다. 요즘 그레인키가 던지는 것을 보면 질 것 같지 않지만 상대팀 선발투수도 녹녹하지는 않습니다. 상대 선발인 로스가 후반기에 잘 해주고 있기 때문입니다. 다행지 지난 두경기에서는 경기를 말아 먹었네요. 본인의 커맨드가 좋지 못했다고 합니다. 올해 선발로 10경기 등판을 해서 2.83의 평균자책점을 기록하고 있습니다.
 

잘 알려진 것처럼 시즌 초반 잭 그레인키가 한달간 푹 쉬게 해준 팀이 샌디에고 파드레즈인데....카를로스 퀸튼은 무릎 부상으로 시즌아웃이 되어서 출전을 하지 않습니다. 지난 경기에서 아쉽게 완봉승/완투승을 놓쳤기 때문에 내일 경기에서는 보다 공격적인 모습 보여줄 가능성이 있어 보입니다. 

오늘 재활 경기에 출전을 한 매트 켐프는 3타수 무안타 2삼진을 당했습니다. 지명타자로 출전을 했습니다. 일단 신체적으로 발목에 이상은 없지만 아직 타석에서 감각을 찾지 못하고 있는 것이 아닌가 싶습니다. 내일 메이저리그에 합류하지 않고 a+팀 경기에 출전을 할 예정이라고 합니다. 내일도 지명타자로 출전을 하게 될 것 같다고 합니다. 

오늘 트래이드가 된 마이클 영의 경우 내일 경기를 함께하기는 힘들것 같다고 합니다. 내일 경기가 오후 4시 경기라 도착하기 힘들것 같다고 합니다. 하지만 확장 로스터때 합류할 선수들은 출전 준비가 될 것 같다고 합니다. 오늘 aaa팀 경기 출전 명단을 보면 대충 콜업이 될 선수를 예측할 수 있을것 같은데....디 고든, 스캇 밴 슬라이크, 드류 푸테라등이 경기 출전을 하지 않은 것으로 봐서는 콜업을 받을 것으로 보입니다. 유격수 저스틴 셀러스와 좌완투수 오넬키 가르시아는 합류하지 않을듯 싶습니다. 

작 피더슨 (Joc Pederson)은 시즌 22호 홈런을 기록했군요. 문제는 타율이 0.279라는 것....후반기 부진이 좀 아쉽기는 하네요. 내년 시즌 AAA팀으로 승격하면 스윙 커지는 것 아닌지 모르겠습니다.

훌리오 유리아스 (Julio Urias)가 올해 더이상 등판을 하지 않는다고 합니다. A+팀에서 54.1이닝을 피칭했는데 A팀 합류전에 확장 켐프에서 15이닝을 투구했기 때문에 올해 구단이 정한 70이닝을 모두 소화했다고 하는군요. 흥미로운 것은 올해 마운드에서 시도된 도루를 모두 저지 시켰으며 5명을 견제구로 잡아냈다고 합니다. 픽-오프에 재능이 있는 선수군요.

A팀의 불펜투수 지오프 브라운 ( Geoff Brown)이 MWL 포스트시즌 올스타에 선정이 되었습니다. 불펜투수로 올해 12승 1패 평균자책점 2.10을 기록했습니다. 주로 훌리오 유리아스에 이어서 등판을 해서 승리를 챙겼죠. 유리아스가 2~3이닝 던지고 내려오면 이선수가 3~4이닝 잘 던져서 승리투수가 되었으니....일단 기록 자체는 좋지만 메이저리그에서 던지는 모습을 볼 수 있을 것으로 생각이 되지는 않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