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티븐 파이프 (Stephen Fife), 오늘도 부진...

크리스 카푸아노가 지난 몇경기 부진한 모습을 보여주면서 대안으로 거론이 되었던 스티븐 파이프가 오늘도 좋은 모습을 보여주지 못했습니다. 일단 이번 등판이 올해 마이너리그 마지막 등판으로 보이는데.....9월 확장 로스터때 합류를 해서 선발로 등판하는 모습을 다시 보기는 힘들것 같습니다. 어제 에딘슨 볼케즈를 영입했기 때문에 6선발이 필요한 시점에는 볼케즈가 등판을 할 가능성이 더 커보입니다. 

스티븐 파이프의 2013년 성적:

http://www.milb.com/milb/stats/stats.jsp?pos=P&sid=t342&t=p_pbp&pid=543155

오늘 스티븐 파이프는 4.1이닝을 투구해서 7개의 피안타를 허용하면서 2실점을 했는데...피안타나 실점이 문제가 아니라 이닝당 한개가 넘는 5개의 볼넷을 허용한 것이 더 문제로 보입니다. 메이저리그에서 생존할 수 있었던 이유가 안정적인 제구력이었는데...이런 제구력이라면...9월달 좋은 활약을 기대하기는 힘들것 같습니다. (오늘 80개의 공을 던졌는데 스트라이크는 43개 뿐이었습니다.)

스티븐 파이프와 달리 1루수 겸 외야수인 스캇 밴 슬라이크 (Scott Van Slyke)는 오늘도 좋은 공격력을 보여주면서 9월 1일에 콜업해 달라고 시위중이군요. 디 고든은 오늘 2루수로 출전을 했군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