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메이저리그 관련 사이트들의 속보는 전부 뉴욕 메츠의 에이스인 매트 하비의 팔꿈치 부상 소식입니다. 그만큼 올해 센세이션한 모습을 보여주면서 메이저리그를 대표하는 선발투수로 자리를 잡은 선수인데....팔꿈치 부상을 당했기 때문에.....일단 올시즌 시즌 아웃은 당연한 것으로 보이며...최악의 경우는 토미 존 수술을 받게 될 것 같습니다. 현재 돌아가는 상황을 봤을때 토미 존 수술을 받게 될 것 같습니다. "Ulnar Collateral Ligament" 이라는 것이 재활로 회복이 되는 경우도 종종 있지만 결국 대부분 토미 존 수술을 받게 되기 때문에 빨리 토미 존 수술을 받고 빨리 재활을 시작하는 것이 선수 본인에게 더 좋은 일이 아닐까 생각을 합니다.
매트 하비의 2013년 성적:
매트 하비는 일단 2주정도 팔꿈치 상황을 지켜본 다음에 수술을 받을지 아니면 휴식후에 재활을 선택할지 결정을 할것 같습니다. 올스타 블레이크를 전후해서 통증이 발생을 했다고 하는 것을 보니....이닝이나 투구수 관리를 잘 못해준 결과라고 보는 것이 맞을 것 같습니다. 그리고 무리한 (? 사실 슬라이더 구사 비율이 18.5%라면 무리한 구사 비율이라고 보기도 힘든데...) 슬라이더의 구사가 팔꿈치에 영향을 준 것이 아닐까 싶습니다.
일단 근래에 "Ulnar Collateral Ligament"으로 고생을 했던 투수는 채드 빌링슬리인데...지난해 9월말에 "Ulnar Collateral Ligament"가 발생을 했고 이후에 6개월간 재활을 했지만 결국 올초에 토미 존 수술을 받았습니다. "Ulnar Collateral Ligament"를 겪었지만 토미 존수술을 받지 않고 재활을 선택해서 성공한 선수는 아담 웨인라이트로 "Ulnar Collateral Ligament"를 겪은 이후에 5년이나 건강하게 투구를 했다고 합니다. 토미 존 수술 대신에 재활을 선택하는 선수들이 하는 재활 방법중에 하나가 platelet-rich plasma (PRP) injections 인데....이게 얼마나 효과를 가져올지 모르겠습니다.
매트 하비를 중심으로 해서 팀을 재편하고 있던 뉴욕 메츠입장에서는 상당한 혼란에 빠질 것으로 보이며 만약 토미 존 수술을 받게 된다면 뉴욕 메츠의 2014년 시즌도 좀 힘들지 않을까 싶습니다. 메츠의 또 다른 선발투수인 제레미 헤프너 (Jeremy Hefner)도 오늘 토미 존 수술을 받을 예정이라는 소식이 나왔군요...선발투수 두명이 동시에 팔꿈치 부상이라니....매트 하비의 선발 자리는 카를로스 토레스가 차지하게 될 것이라고 하는군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