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 LA-Times(타임지도 다저스 구단주 그룹이 인수하려고 추진중) 기사에 따르면 마크 월터 구단주가 내년 계약 이후 FA가 되는 유격수 헨리 라미레즈와 이번 겨울 연장 계약 논의에 틀림없이 관심을 갖고 있다고 밝혔는데요.
누가 봐도 현재 라미레즈는 다저스에서 반드시 있어야 할 존재이기에 특별할게 없지만 월터는 헨리가 특별한 플레이어이자 클럽하우스에서 웃음을 유발하는 선수로 동료들에게 즐거움을 주기까지 한다면 케미스트리적 문제가 다저스와서는 전혀 없다는걸 언급했습니다.83년 11월생으로 올 겨울 30살이 되는 라미레즈도 이미 여러번 다저스에 남고 싶다고 밝혔던지라 금액과 기간의 조율만 잘 이루어지면 이 논의는 양측이 모두 원하고 있다는 입장에서 잘 풀릴 가능성이 높습니다.
어느 정도 금액을 줘야 할까 문제는 사실 판단하기 어려운데요.확실한건 다저스가 2015년 31살인 라미레즈가 36세를 넘어서는 계약은 하지 않을 것 같다란 점입니다.그러면 4~5년 연장 계약이 될 것으로 보이는데 기간을 좀 줄이는 대신에 연간 금액은 지금 받고 있는 1500~1600만불대보다 좀 더 높아질 가능성이 높을 것 같습니다.
오늘 전국 FOX 중계중 다저스 경기에 리포터로 파견됐던 켄 로젠탈이 경기 전 프리뷰 소식으로 클레이튼 커쇼와 LA 다저스가 올시즌 초 7년 2억 1000만불(시즌 평균 연봉 신기록) 계약이 임박했었으나 두 가지면에서 협상이 이루어지지 않으면서 오프시즌까지 미뤄졌다는 메이저 소스를 입수했다고 전했습니다.딜이 오프시즌으로 미뤄지면서 커쇼의 계약은 더 비싸질 수도 있을 것 같다고 자신의 의견도 표력했습니다.
25살의 커쇼는 올해를 끝으로 2년 1900만불 계약이 끝나며 내년 마지막 연봉 조정해 이후 FA 자격을 획득합니다.앞선 연장계약 논의에서는 계약 5년째 이후 옵트아웃할 수 있는 조항도 포함시키는자고 논의가 이루어졌다고 하네요.연간 3000만불 금액은 투수로 역대 최고 금액이며 투수중 가장 큰 계약인 벌렌더의 7년 1억 8000만불을 넘어서서 첫 연간 2억불 계약입니다.
5년 옵트 아웃 조항에 다저스가 합의했었는지는 모르겠지만 그레인키와 같은 에이전트인 케이시 클로즈의 커쇼이기에 이 조항을 넣을 가능성은 높아 보입니다.로젠탈은 프리뷰 방송 마무리 멘트로 딜이 미뤄지긴 했지만 다저스와 커쇼 양측은 모두 계약을 맺을 의지가 크기에 시간이 더 걸리는 것일뿐 연장계약은 이루어질 것이다라고 마무리하면서 혹시나 시장에 나오기 바라는 팀들의 2% 희망마저 꺾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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