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시점에서 매직 넘버를 이야기 하는 것이 의미가 없지만...한번 올려 봤습니다. 남은 34경기에서 25경기를 승리하면 자력으로 지구 우승을 할 수 있군요.
오늘 경기는 선발투수인 리키 놀라스코가 다저스에 합류한 이후에 가장 좋은 모습을 보여준 경기였습니다. LA 다저스의 장점이 1~3선발이 아니라 1~4선발이라는 것을 증명을 하고 싶었던 모양입니다. 8웓달 놀라스코의 기록을 보면 4선발이라고 이야기 하기 미안한 성적인데...아마도 시즌후에 자유계약선수가 되기 때문에 본인도 시즌 종반에 좀 더 강렬한 인상을 남길려고 노력을 하는것 같습니다. 다저스에 합류한 이후에 53.1이닝을 투구해서 2.53의 평균자책점을 기록하고 있습니다. 그동안 이닝이 좀 적어서 아쉬웠는데 오늘은 8이닝이나 던졌군요.
LA 다저스가 보스턴-컵스와의 홈 시리즈를 마친 이후에 하루 휴식일이 있는데 그 휴식일을 그대로 반영해서 선발 로테이션을 돌릴 예정이라고 합니다. 즉..선발투수들이 하루 더 쉬고 선발 등판을 하게 된다고 합니다. 5선발인 크리스 카푸아노를 한번 쉬게 하고 4인 로테이션을 한번 돌릴 수도 있었지만 지구 1위가 확정적인 상황에서 그런 무리수를 던질 이유는 없겠죠. 일단 선발 로테이션은 아래와 같습니다.
Sunday, Aug. 25 vs. Boston: Capuano
Monday, Aug. 26 vs. Chicago Cubs: Greinke
Tuesday, Aug. 27 vs. Chicago Cubs: Clayton Kershaw
Wednesday, Aug. 28 vs. Chicago Cubs: Ricky Nolasco
Thursday: Off day
Friday, Aug. 30 vs. San Diego Cubs: Hyun-Jin Ryu
크리스 카푸아노가 지난 3번의 선발등판에서 평균자책점 7.53으로 부진했는데....이번 주말 보스턴전에서 또 부진하다면 선발투수의 외부 영입 (웨이버 트래이드)나 스티븐 파이프 (Stephen Fife)로 교체가 될 확률도 있어 보입니다. 확실한 건...거의 100% 포스트 시즌 로스터에는 포함이 되지 못할 것이라는 것......
외야수 매트 켐프 (Matt Kemp)가 마이너리그 시즌이 끝나기전에 재활 경기 출전을 할 수 있을것 같다고 하는군요. 아무래도 9월 첫주에 마이너리그 경기에 출전을 하게 될 모양입니다.
내일 선발투수인 류현진 (Hyun-Jin Ryu)의 경우 올해 24번 선발등판을 해서 20번을 6이닝 이상 투구를 했다고 하는군요. 지난 7번의 선발등판에서 6승을 거두고 있는 류현진은 11번의 선발등판에서 1.78의 평균자책점을 기록하고 있다고 합니다.
핸리 라미레즈 (Hanley Ramirez)는 올해 선발 출전을 한 55경기중 49경기에서 출루를 했다고 하는군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