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LA 에인절스와 시범경기전에 LA 다저스의 라인업에 변화가 2번이나 있었는데...선발투수로 내정이 되었던 데이비드 프라이스가 몸이 좋지 않아서 등판하지 않는 결정을 하였고 대신에 멀티이닝을 던지는 불펜투수로 등판할 예정이었던 토니 곤솔린 (Tony Gonsolin)이 선발투수로 등판해서 3.2이닝을 던지는 모습을 보여주었습니다. 그리고 팀의 선발 좌익수로 등판을 할 예정이었던 AJ 폴락도 데이비드 프라이스와 동일하게 몸이 좋지 않아서...라인업에서 제외가 되었고 DJ 피터스 (DJ Peters)가 선발 좌익수로 출전을 하는 모습을 보여주었습니다.
데이비드 프라이스는 현재 LA 다저스의 5선발투수 경쟁을 하고 있는 선수로 2021년 시점경기에서 6.2이닝을 던지면서 2.70의 평균자책점을 기록하고 있습니다. 일단 현재 분위기를 보면 2021년 시즌을 선발진이 아닌 불펜에서 시작할 가능성이 높아 보입니다. 2019~2020년에 작 피더슨과 플래툰으로 기용이 되는 모습을 보여주었던 AJ 폴락은 작 피더슨이 시카고 컵스로 이적하게 되면서 2021년은 풀타임 좌익수로 출전할 가능성이 높은 선수로 2021년 시범경기에서는 17경기에 출전해서 39타수 6안타, 0.154/0.239/0.256의 부진한 타격을 보여주고 있는 선수로 남은 시범경기에서 타격 감각을 끌어올리는 것이 시급한 상황이었습니다.
아마도 어제...애리조나에 위치한 LA 다저스 캠프에서 애너하임으로 이동을 하였고 한경기후에 다시 LA 스타디움으로 돌아가야 하는 경기 스케줄이기 때문에..아마도 구단에서 약간이라도 몸이 좋지 않은 선수들에게 휴식을 준 것으로 보입니다. 심지어 LA 다저스의 2021년 시즌 개막전은 콜로라도 원정경기로 현지시간으로 화요일에 애너하임에서 경기를 한 이후에 다시 덴버로 이동을 해야 합니다. 아무리 편한 교통편을 통해서 이동을 한다고 해도...몸에 무리가 올수도 있는 이동 스케줄입니다. 제가 데이비드 프라이스와 AJ 폴락이 라인업에서 제외가 되었다는 소식을 접한 순간 머리에서 떠오른 생각은 혹시 트래이드? 였는데....LA 다저스의 2021년 사치세 기준 팀 페이롤이 2억 5000만달러가 넘는 상황이기 때문에..두선수의 트래이드가 가능하다면...아마도 사치세 3단계를 넘기지 않고 2021년 시즌을 마무리할수 있는 기회를 얻을 수 있을 겁니다.
데이비드 프라이스의 연봉의 절반을 보스턴 레드삭스에서 보조한다고 하지만...여전히 높은 연봉을 받고 있는 선수이며 AJ 폴락도 2020년에 회복이 된 모습을 보여주었지만 3년 3000만달러가 넘는 계약이 남아있는 선수이기 때문에 LA 다저스가 두선수의 트래이드를 진행하기 위해서는 아마도 타구단의 악성 계약을 책임지거나..적지 않은 연봉을 보조하거나..쓸만한 유망주를 한명 세트로 묶어서 보내야 할 겁니다. 일반적인 통증으로 인해서 경기 라인업에서 제외가 되었을수도 있지만 LA 다저스가 매우 조용한 스프링 캠프를 보냈고...팀 사치세라는 두통을 유발하는 단어가 2021년의 LA 다저스의 시즌 운영에 영향을 줄수도 있는 상황이기 때문에..향후 1~2일 사이에 뭔가 큰 움직임이 일어날수도 있을것 같다는 생각이 들기도 합니다. (일단 2020년에 공을 던지지 못했지만 데이비드 프라이스는 2021년 스프링 캠프에서 2018~2019년의 구속을 다시 보여주면서 선발투수로 공을 던지는데 문제가 없다는 것을 증명하기는 하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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