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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너리그로 옵션이 실행이 된 셸던 노이지 (Sheldon Neuse)

MiLB/MLB Prospects

by Dodgers 2021. 3. 27. 00: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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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2021년 오프시즌에 트래이드 (Los Angeles Dodgers traded LHP Adam Kolarek and RF Cody Thomas to Oakland Athletics for 3B Sheldon Neuse and RHP Gus Varland)를 통해서 LA 다저스에 합류한 내야수 셸던 노이지가 오늘 마이너리그 캠프로 내려가게 되었습니다. 2020년 시즌이 끝난 이후에 엔리케 에르난데스가 자유계약선수로 보스턴 레드삭스로 이적하였기 때문에 그 공백을 메울 선수로 선택을 받을 가능성이 약간은 있다고 생각을 하였는데...잭 맥킨스트리가 워낙 좋은 모습을 2021년 스프링 캠프에서 보여주고 있기 때문에 일단 LA 다저스는 셸던 노이지를 마이너리그로 내리는 선택을 한 것으로 보입니다. 잭 맥킨스트리는 2021년 시범경기에서 0.333/0.351/0.444, 1홈런, 6타점을 기록하고 있습니다.

 

2016년 드래프트에서 워싱턴 내셔널스의 2라운드 지명을 받은 텍사스주 출신의 선수로 2017년 트래이드 데드라인때 워싱턴 내셔널스에서 오클랜드 어슬레틱스로 트래이드가 된 선수입니다. (당시에 함께 이적한 선수가 LA 다저스의 불펜투수인 블레이크 트라이넨입니다.) 2019년에 AAA팀에서는 인상적인 파워를 보여주었지만 메이저리그에서는 부진하였고 2020년 스프링 캠프에서도 부진한 모습을 보여주면서 2020년에는 메이저리그에서 뛸 기회를 얻지 못했는데...일단 2021년 시즌도 마이너리그에서 시작하게 되었습니다. 2021년 시즌을 마이너리그에서 시작하게 되면서 셸던 노이지의 마이너리그 옵션은 1개만 남게 되었습니다. 아마도 2020-2021년 오프시즌에 트래이드를 통해서 LA 다저스에 합류한 선수이기 때문에 LA 다저스의 선수 육성팀의 관리를 아직 받지 못한 선수입니다. 따라서 4월달 확장 캠프에서 다저스가 여러가지 실험을 하게 될 것으로 보입니다.

 

셸던 노이지의 스카우팅 리포트:
https://ladodgers.tistory.com/36047

 

[MLB.com] 셸던 노이지 (Sheldon Neuse)의 2021년 스카우팅 리포트

오클라호마 대학에서 유격수 겸 마무리 투수로 뛰었던 셸던 노이지는 2016년 드래프트에서 워싱턴 내셔널스의 2라운드 지명을 받았고 3루수로 프로생활을 시작하였습니다. 이후에 두차례 트래이

ladodgers.tistory.com

셸던 노이지가 마이너리그 캠프로 내려가게 되면서 LA 다저스는 2020-2021년 오프시즌에 트래이드를 통해서 영입한 선수들인 개럿 클레빈저, 알렉스 베시아, 셀던 노이지가 모두 마이너리그에서 시즌을 시작하게 되었습니다. LA 다저스가 아마도 1년정도의 계획을 갖고 선수들을 새롭게 만드는 선택을 할 것으로 보입니다. 일단 셸던 노이지의 경우 체형부터가 LA 다저스 조직이 선호하지 않는 체형이라...체중관리 및 근력개선을 위한 프로그램을 선수에게 제공할 것으로 보입니다. 과거에 맥스 먼시와 크리스 테일러 모두 LA 다저스 조직에 합류한 직후에는 바로 메이저리그에서 활약을 한 것이 아니라..AAA팀에서 변화와 적응을 갖은 이후에 메이저리그에 합류해서 폭발하는 모습을 보여주었습니다.

 

2021년 시범경기에서 18경기에 출전한 셸던 노이지는 33타수 9안타, 0.273/0.333/0.273의 성적을 기록하였는데...나쁘지 않은 타율을 기록하였지만 장타력은 만족스럽지 못했습니다. 땅볼의 생산이 엄청나게 많은 모습을 보여주었기 때문에..다저스가 스윙을 조금 변신시킬 것으로 보입니다. 다양한 포지션에 대한 수비를 소화할수 있는 재능을 갖고 있는 선수로 2021년에는 주로 3루수로 뛰면서 2루수와 1루수로 뛰는 모습을 보여주었습니다. LA 다저스의 로스터 구성을 고려하면...2021년에 다저스의 확장 캠프와 AAA팀에서 내야 모든 포지션을 소화하는 모습을 보여줄 것 같습니다. 아마도 코너 외야수로 뛸 기회를 얻을수도 있을 것으로 보입니다. 아마도 2021년 시즌이 끝나면 크리스 테일러가 자유계약선수가 되기 때문에 LA 다저스는 그 시점을 준비하기 위해서 셸던 노이지를 영입하는 선택을 했다고 봐야 할것 같습니다. (2021년 스프링캠프 모습을 보면..사실 셸던 노이지와 함께 받아온 거스 바랜드가 장기적으로 더 좋은 가치를 제공할수도 있을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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