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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년 시범경기에 등판하지 않을 예정인 브랜든 모로우 (Brandon Morrow)

LA Dodgers/Dodgers News

by Dodgers 2021. 3. 8. 00: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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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주에 지미 넬슨이 시범경기에 선발투수로 등판해서 최고 97마일의 직구를 던지는 모습을 보여주면서 좋은 평가를 받았는데...오프시즌에 LA 다저스가 지미 넬슨과 함께 마이너리그 계약으로 영입한 브랜든 모로우는 시범경기에 등판하지 않고 지속적으로 몸을 만들 예정이라고 합니다. 마지막으로 메이저리그에서 공을 던진 것이 2018년이며 2020년에는 서머 캠프가 시작하는 시점에 방출이 되었기 때문에...이후에 공을 던지지 않았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아직까지 정상적으로 공을 던질 수 있는 몸상태가 아니라고 판단을 하고 몸을 만드는데 집중하고 있는 것으로 보입니다. 지난번에 불펜세션을 진행했다는 소식이 있었는데..아마도 2~3일에 한번씩 공을 던지면서 몸을 끌어올리고 있는 모양입니다.

 

어깨와 팔꿈치가 좋지 않아서 2018년 이후에 메이저리그에서 공을 던지지 못한 선수라는 것을 고려하면 충분히 이해가 될 수 있는 부분이며 선수를 위해서 좋은 선택이라고 생각을 합니다. 결국 그것은 구단에게 도움이 될수 있는 선택이기도 하고...일단 데이브 로버츠 감독에 따르면 브랜든 모로우의 몸이 문제가 있는 것은 아니라고 합니다. 2020년 12월달에 LA 다저스와 마이너리그 계약을 맺은 이후에 꾸준하게 진행해 온 몸 만들기 프로그램의 방향이라고 합니다. 건강했던 2017년에는 후반기와 포스트시즌에서 LA 다저스의 불펜 에이스 역할을 했던 선수로 좋을때 어떤 모습을 보여줄 수 있는지는 LA 다저스가 잘 알고 있기 때문에 차근차근 몸을 만들어서 2017년처럼 시즌 중반부터 활용할 계획을 갖고 있는 것으로 보입니다.

 

2017년에 브랜든 모로우는 LA 다저스의 유니폼을 입고 45경기에 출전해서 43.2이닝을 덙면서 2.06의 평균자책점과 0.92의 WHIP를 기록하는 모습을 보여주었습니다. 당시에 평균 97.7마일의 직구와 88.9마일의 슬라이더, 92.3마일의 커터를 던졌는데...아마도 2021년에 당시의 구위를 다시 보여줄길 기대하는 것은 욕심일 것이고...6~7회정도에 등판하는 불펜투수 역할을 해준다면 만족하지 않을까 싶습니다. 앤드류 프리드먼이 마이너리그 계약을 제시하기 전에는 은퇴를 고려했다고 하는 것을 보면 몸을 끌어올리는데 적지 않은 시간이 필요할것 같기는 합니다. 다저스가 좋은 투수들을 다수 보유하고 있기 때문에 급하게 메이저리그 합류를 고려하지는 않을 것으로 보이는데...어떻게 보면 브랜든 모로우에게는 행운이라고 말을 할수 있을것 같습니다. (충분히 몸을 만들수 있는 기회를 줄 수 있는 구단과 계약을 맺었으니..)

 

조 켈리의 경우 어깨가 좋지 않아서 아직 불펜세션을 하지 못하고 있는 것을 보면....아마도 정규시즌을 부상자 명단에서 시작할 가능성이 높아 보입니다. 그렇게 된다면..다저스의 불펜진에 새로운 자리가 한개 생기게 되었는데...아마도 이자리를 두고 젊은 선수들인 데니스 산타나, 알렉스 베시아, 개럿 클레빈저등이 경쟁을 하게 될 것으로 보입니다. 또는 선발 투수 자원으로 몸을 만들고 있는 지미 넬슨이 불펜투수로 뛰는 것을 받아 들인다면 지미 넬슨에게 기회가 돌아갈 가능성도 있어 보입니다. 물론 아직 FA시장에 셰인 그린 (Shane Greene), 로베르토 오수나 (Roberto Osuna), 데이비드 로버트슨 (David Robertson)과 같은 선수가 남아있는 것을 고려하면 이들 선수를 영입해서 공백을 메울 가능성도 있지만..이건 조 켈리가 어깨 수술을 받아야 할 정도로 몸이 좋지 않을때나 고려가 될 것으로 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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