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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고의 쿠바 출신 선수들은 아직 미국에 오지 않았다.

MiLB/MLB Prospects

by Dodgers 2013. 7. 27. 16: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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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초에 USA 투데이에 올라왔던 글인데..막 번역해서 한번 올려봅니다. 요즘 쿠바 출신 선수들이 다시 메이저리그에서 주목을 받으니 현 쿠바 국가대표팀의 핵심선수들을 소개하는 글이 올라왔더군요. 현재 메이저리그에서 주전급 선수로 활약을 하고 있는 쿠바 출신 선수는 오클랜드의 요니스 세스페데스 (Yoenis Cespedes), 다저스의 야시엘 프윅 (Yasiel Puig), 신시네티의 아롤디스 채프만 (Aroldis Chapman), 마이애미의 호세 페르난데스 (Jose Fernandez ), 보스턴의 호세 이글레시아스 (Jose Iglesias)등이 있습니다. 모두 올해 좋은 모습을 보여주면서 팀의 핵심전력으로 자리를 잡았습니다. 또 얼마전에 볼티모어는 외야수 헨리 우루티아 (Henry Urrutia)를 메이저리그로 콜업을 시켰습니다.

오늘 계약을 맺은 미구엘 알프레도 곤잘레스 (Miguel Alfredo Gonzalez), 얼마전 국가대표팀을 이탈한 미사엘 실베리오 (Misael Silverio), 그리고 곤잘레스와 같은 시기에 쿠바 대표팀에서 활동을 했던 다리어 히노조사 (Dalier Hinojosa), 지난해 쿠바리그 No.2 투수였던 오드리사머 데스파니그네 (Odrisamer Despaigne)가 대표팀을 이탈해서 미국무대에서 뛸 준비를 하고 있습니다.

이처럼 많은 쿠바 선수들이 미국 무대에 진출을 했고 진출을 준비중인데 아직까지 쿠바리그인 "Serie Nacional (16개팀으로 이뤄진 리그군요.)"에 대한 정보는 부족한 편이라고 하는군요. 쿠바 야구를 관찰한 스카우터에 따르면 쿠바리그에서 뛰는 선수들의 수준차이는 매우 크다고 하는군요. 최고의 재능을 가진 선수들이 최악의 선수들과 함께 뛰다보니 정확한 재능의 판단이 어렵다고 하는군요. (한국 프로야구에 대한 미국 전문가들의 평가도 비슷하죠.)


하지만 현재 쿠바리그에서 뛰고 있는 선수중에서 가장 좋은 선수는 외야수 알프레도 데스파니그네 (Alfredo Despaigne)라는데 이견이 별로 없다고 하는군요. 지난 4번의 쿠바리그에서 3번 MVP에 선정이 된 선수라고 합니다. 만약 그가 쿠바를 탈출해서 미국무대를 노크한다면 많은 관심을 받게 될 것 이라고 합니다. (현재 멕시코리그에서 뛰고 있는 상황이라...선수가 마음을 먹으면 불가능할것 같지도 않습니다만...현재 21경기에서 0.341의 타율과 0.907의 OPS를 기록하고 있습니다.) 곧 27살이 되는 선수로 오클랜드의 외야수인 세스페데스와 같은 팀에서 뛰었으며 그보다 더 좋은 성적을 기록했던 타자라고 합니다. 현재가 가장 전성기의 기량을 보여줄 수 있는 시점이라고 하는군요.


알프레도 데스파니그네에게 비교할 만한 유망주는 1루수인 호세 다니엘 어브레유 (Jose Dariel Abreu)로 놀라운 파워를 갖춘 선수라고 하는군요. 어브레유는 지난 2년간 549타석에서 74개의 홈런을 기록한 선수로 타석당 홈런수는 올해 볼티모어에서 폭발하고 있는 크리스 데이비스보다 더 좋은 수치라고 하는군요.

이전에 비해서 쿠바의 엘리트 선수들에 대한 쿠바의 감시가 심해졌고 성공에 대한 확신이 없기 때문에 이들 선수들이 위험한 도박을 할 확률이 얼마나 될지 모르겠지만 이들이 메이저리그팀과 계약을 시도한다면 오늘 미구엘 알프레도 곤잘레스가 받은 6년 4800만달러보다 더 큰 돈을 갖고 달려들 것이 분명해 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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