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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년 연봉으로 1610만달러를 받을 예정인 코디 벨린저 (Cody Bellinger)

LA Dodgers/Dodgers News

by Dodgers 2021. 1. 16. 23: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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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캇 보라스가 오늘 LA 다저스를 상대로 능력 발휘를 하였습니다. 연봉 조정신청 자격을 갖고 있었던 3명의 LA 다저스의 선수들에게 모두 좋은 계약을 선물하였습니다. 그중에서 최고는 역시나 2020년에 상대적으로 부진한 모습을 보여주었던 코디 벨린저에게 2021년 연봉으로 1610만달러를 받을 수 있도록 했다는 점입니다. 2019년에 내셔널리그 MVP를 받았기 때문에 슈퍼 2 조항으로 연봉 조정신청 자격을 얻었음에도 불구하고 1150만달러의 연봉을 받았던 코리 벨린저는...2020 정규시즌 56경기에서 0.239/0.333/0.455, 12홈런, 30타점, 6도루로 부진한 타격 성적을 보여주었음에도 불구하고 많은 연봉을 2021년에 받게 되었습니다.

 

아무래도 공격에서는 부진한 모습을 보여주었지만 수비에서는 메이저리그 정상급의 기량을 보여준 것이 연봉에 도움이 되지 않았을까 싶습니다. 2020년에 코디 벨린저는 중견수와 1루수로 뛰면서 +5의 DRS와 +8의 OAA수치를 기록하였습니다. (+8의 OAA 수치는 메이저리그에서 가장 높은 수치입니다.) 물론 2020년 시즌이 단축시즌이었기 때문에 연봉 조정신청 2년차 연봉 신기록을 달성하지는 못했지만 현재의 페이스라면 2023년에 무키 베츠의 연봉 조정신청 연봉 신기록에 도전할수도 있을것 같습니다. (무키 베츠가 2020년에 받은 2700만달러가 연봉 조정신청 자격을 갖고 있는 선수가 1년짜리 계약으로 맺은 가장 큰 금액입니다.) 물론 남은 두시즌동안에 MVP를 노리는 성적을 보여줘야 합니다.

 

애틀란타와의 내셔널리그 챔피언쉽 시리즈 7차전에서 어깨 탈구 부상을 당하면서 월드시리즈에서 타석에서 효율적인 모습을 보여주지 못했지만 부상을 당하기전에는 쓸만한 타격을 보여주었기 때문에 2021년에는 2020년의 부진을 탈출할 가능성이 있어 보입니다. 2019년과 비교해서 하드-힛 비율과 배럴 타구 생산 비율이 모두 낮아기지는 했지만 2020년에 기록한 41.5%의 하드-힛 비율과 9.4%의 배럴 타구 생산비율은 여전히 솔리드한 수치입니다. 2021년에 0.270의 타율, 30개의 홈런, 100타점, 20도루 정도를 기록해 준다면 충분히 연봉값을 해주었다는 평가를 받지 않을까 싶습니다. 수술을 받은 오른쪽 어깨의 경우 예정된 스케줄보다 빨리 회복이 되고 있으며 2021년 스프링 캠프에는 정상적인 몸으로 회복이 될 수 있을것 같다고 합니다. 애리조나에 LA 다저스의 확장 캠프 시설이 있는데..코디 벨린저의 고향집이 애리조나라는 점은 재활에 큰 도움이 될 수 있을것 같습니다.

 

LA 다저스 2020년 월드시리즈 우승을 차지했기 때문인지 스캇 알렉산더, 코리 크네이블, 딜런 플로로, 코리 시거, 코디 벨린저, 훌리오 유리아스 모두 트래이드 루머스 닷컴에 예상했던 금액보다는 많은 돈을 받았습니다. 대부분이 2021년에 팀의 핵심 전력 역할을 해줘야 하는 선수들이었기 때문에 스캠을 고민거리 없이 집중할수 있도록 넉넉하게 준 느낌입니다. 어떻게 보면 이런 점이 금전적으로 넉넉한 구단들의 유니폼을 입고 메이저리그에 데뷔했을때 얻을 수 있는 혜택이라고 생각을 합니다. 지난 겨울에 크리스 테일러, 맥스 먼시, 무키 베츠와 시즌이 시작하기전에 연장계약을 맺은 것을 고려하면 2021년 시즌이 시작하기전에 LA 다저스가 젊은 선수들과 연장계약을 맺는데 관심을 갖고 있을 것으로 보이는데...과연 결과물을 만들어낼수 있을지 지켜봐야 할것 같습니다. (코디 벨린저, 코리 시거, 훌리오 유리아스의 에이전트가 스캇 보라스이기 때문에 이들선수들의 장기계약을 기대하기는 힘든 상황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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