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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미 존 수술을 받은 알렉스 파에도 (Alex Faedo)

MiLB/MLB Prospects

by Dodgers 2020. 12. 20. 23: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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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트로이트 타이거즈가 8월달에 팀의 선발투수 유망주들을 메이저리그로 승격을 시키는 동안에도 승격시키지 않고 계속해서 확장 캠프에서 휴식을 갖게 하였던 우완투수 알렉스 파에도가 결국 토미 존 수술을 받는 선택을 하였다고 합니다. 8월말에 팀의 단장이 언론과의 인터뷰에서 팔뚝에 통증이 있는 상태지만 수술을 받을 정도로 나쁘지 않다고 이야기를 했던 것으로 기억을 하는데..휴식과 재활로 몸상태가 개선이 되지 않았기 때문에 결국 토미 존 수술을 받는 선택을 한 것으로 보입니다. 팀의 발표에 따르면 12월 하순에 수술을 받을 것이라고 하는군요. 일반적으로 수술을 받은 이후에 복귀하는데 15~18개월이 필요한 것을 고려하면 2021년에는 공을 던지지 못할 것으로 보이고..2022년 3~4월 복귀가 가장 현실적인 복귀 스케줄이 될 것으로 보입니다.

2017년 드래프트에서 디트로이트 타이거즈의 1라운드 지명을 받고 프로생활을 시작한 1995년생이라는 것을 고려하면...2022년 시즌은 만 27살이 되는 시즌인데...선수의 가치와 커리에 치명적인 부상이 발생했다고 말을 할수 있을것 같습니다. (특히...거의 메이저리그에 접근한 투수라는 것을 고려하면...) 아마도 매우 잘~재활이 이뤄진다면 2022년 마이너리그 시즌이 시작하는 시점에 복귀를 할수 있을 것이고..2022년 시즌은 마이너리그에서 피칭 감각을 개선하고 이닝을 늘려가는 시즌이 될 것이고...2023년에 본격적으로 메이저리그에서 공을 던질 기회를 얻게 될 것으로 보입니다. 2021년부터 본격적으로 젊은 선수들에게 기회를 줄 예정이었던 디트로이트 타이거즈 입장에서는 선발 옵션이 1개 사라졌다고 말을 할수 있을것 같습니다. 8월말에 메이저리그의 부름을 받지 못한 또다른 선발투수 유망주인 맷 매닝도 팔뚝이 좋지 않은 상황으로 알고 있는데...2020~2021년 오프시즌에 재활은 잘 이뤄지고 있는지 궁금합니다.

2018년에는 구속과 커맨드가 모두 하락하면서 유망죽 가치가 크게 하락하는 모습을 보여준 알렉스 파에도는 2019년에 AA팀에서 개선이 되는 모습을 보여주면서 미래에 디트로이트 타이거즈의 4~5선발투수가 될 수 있을 것이라는 평가를 받았던 선수로 91~93마일의 직구와 함께 80마일 중반의 슬라이더를 주무기로 던지는 투수인데..주무기인 슬라이더의 구사 비율이 높아지면서 팔꿈치쪽에 문제가 발생한 것으로 보입니다. 디트로이트 타이거즈가 2019년 트래이드 데드라인때 영입한 좌완 선발투수 유망주인 조이 웬츠 (Joey Wentz)도 수술을 받고 현재 재활중으로 알고 있는데...그동안 리빌딩을 하면서 성장시킨 핵심 투수 유망주들이 부상으로 이탈하게 된다면..디트로이트 타이거즈의 리빌딩 계획이 엉망이 될 수도 있을것 같습니다. 2020년 시즌막판에 메이저리그의 부름을 받았던 타릭 스쿠벌과 케이스 마이즈는 기대보다 부진한 모습을 보여주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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