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체슬러 커스버트 (Cheslor Cuthbert)와 계약을 맺은 신시네티 레즈

MLB/MLB News

by Dodgers 2020. 12. 9. 23: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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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시네티 레즈가 2020년 시즌이 끝난 시점에 시카고 화이트삭스에서 방출이 된 내야수 체슬러 커스버트와 계약을 맺었다고 합니다. 원래 캔자스시티 로열스 소속의 내야수였지만 2019년 시즌이 끝난 이후에 지구 라이벌이었던 시카고 화이트삭스의 부름을 받았던 체슬러 커스버트는 2020년에는 단 한경기에 출전해서 1타수 무안타를 기록하는데 그쳤습니다. 주로 1루수와 3루수로 뛰는 우타자인데..시카고 화이트삭스의 1루수와 3루수쪽에는 구멍이 없었습니다. 시즌중에 지명할당이 되었지만 이후에 타구단의 부름을 받지 못했던 체슬러 커스버트는 2020년 시즌이 끝나고 자유계약선수가 되었고..이번에 신시네티 레즈의 유니폼을 입는 선택을 하였군요.

 

일단 메이저리그 계약이 아니라 마이너리그 계약을 맺은 것이기 때문에 신시네티 레즈 입장에서는 별다른 부담으로 작용하지는 않을 것으로 보입니다. 이미 신시네티 레즈에는 1루수 조이 보토, 3루수 에우헤니오 수아레스가 존재하는 상황이라..2021년에 기회를 부여 받기는 힘들어 보이지만.....상대적으로 팀의 뎁스가 강한팀은 아니기 때문에 시즌중에 구멍이 생겼을때 벤치 선수로 부름을 받을수도 있을것 같다는 생각이 듭니다. 2020년에는 거의 경기 출장을 하지 못했지만 2015년 7월 7일에 메이저리그에 데뷔한 이후에 메이저리그에서 323경기에 출전해서 0.250/0.300/0.378의 성적을 기록하고 있는 선수로 약팀의 벤치 자원으로 고려할수 있는 선수입니다. 메이저리그에서 적지 않은 경기 경험을 쌓은 선수이기 때문에 2021년 스프링 캠프에 초대가 되는 계약이라고 합니다. 일단 정확한 금전적인 부분에 대한 정보는 알려지지 않고 있는데..2020년 시즌이 끝난 이후에 메이저리그 서비스 타임이 4년 19일인 선수이기 때문에 메이저리그에 도달하면 65~75만달러 전후의 연봉을 받는 계약을 맺지 않았을까 하는 추측을 해봅니다.

 

평균이하의 1루수/3루수 수비를 보여주고 있는 선수지만 메이저리그 커리어 동안에 좌투수를 상대로 0.289/0.333/0.454의 성적을 기록하고 있는 선수이기 때문에 LA 다저스가 마이너리그 계약으로 영입해서 테스트해도 좋을것 같다고 생각했던 선수인데..아무래도 메이저리그 로스터에 자리가 거의 없는 LA 다저스보다는 상대적으로 로스터 경쟁을 할수 있는 신시네티 레즈와 계약을 맺는 선택을 한 것으로 보입니다. 과거에 저스틴 터너, 맥스 먼시와 같은 AAAA형 선수를 영입해서 재미를 봤던 LA 다저스이지만 최근에는 다저스의 뎁스가 워낙 좋기 때문인지 AAAA형 선수들이 다저스와 계약을 맺는 것을 선호하지는 않는 것으로 보입니다. (2020년 시즌이 끝난 이후에 LA 다저스가 마이너리그 계약으로 영입한 선수들이 단 한명도 발표가 되지 않고 있는데...아무래도 2021년 시즌에 대한 구단의 방향성이 아직 확정이 되지 않은 는낌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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