탬파베이 레이스가 2020년 시즌이 끝난 이후에 팀의 우완투수인 앤드류 키트리지를 방출하는 선택을 하였는데...오늘 마이너리그 계약을 통해서 다시 영입하는 선택을 하였다고 합니다. 10월말에 방출을 하였으니...약 한달만에 다시 탬파베이 레이스의 유니폼을 입게 되었습니다. 2016년 시즌이 끝난 이후에 트래이드 (Traded by Mariners with 1B Dalton Kelly and RHP Dylan Thompson to Rays for 3B Richie Shaffer and SS Taylor Motter)를 통해서 탬파베이 레이스로 이적한 이후에 메이저리그에서 공을 던질 기회를 얻었던 것을 고려하면 본인에게 가장 잘 어울리는 구단이라고 판단을 한 것으로 보입니다.
2017년 7월 18일에 탬파베이 레이스의 부름을 받은 앤드류 키트리지는 이후에 불펜투수로 메이저리그와 마이너리그를 오가면서 93경기에 등판해서 111.1이닝을 소화하였고 4.93의 평균자책점과 1.46의 WHIP를 기록하고 있습니다. 2020년에는 8경기에 등판해서 8.0이닝을 던지면서 2.25의 평균자책점을 기록하였습니다. 2020년 성적이 나쁘지 않았지만 팔꿈치 인대쪽에 문제가 발생하면서 8월 12일에 부상자 명단에 이름을 올린 이후에 경기 출전을 하지 못했기 때문에 토미 존 수술을 받게 될 것이라는 예상이 많았는데...현재는 몸상태가 많이 회복이 된 모양입니다. 탬파베이 매체의 보도를 보면 이미 불펜에서 공을 던지고 있으며 2021년 스프링캠프까지 몸이 준비가 될 것이라고 합니다. (마이너리그 계약이라도...아마 스프링 캠프에 초대가 되는 조항이 포함이 되어 있었을것 같습니다.)
평균 94.0마일의 싱커와 87.0마일의 슬라이더, 85.1마일의 스플리터를 던지는 불펜투수로 삼진을 많이 잡아내는 투수는 아니지만 싱커를 통해서 많은 땅볼을 만들어낼수 있는 투수이기 때문에 건강을 회복한다면 6~7회에 등판하는 불펜투수의 모습을 기대할 수 있을 것으로 보입니다. 2020년 시즌이 끝난 시점에 메이저리그 서비스 타임이 2년 70일이며 마이너리그 옵션이 1개 남아있는 선수이기 때문에 추후에 메이저리그 로스터에 합류를 하였을때 팀의 로스터 운영에 여유를 줄 수 있는 선수입니다. 탬파베이 레이스의 40인 로스터에 이름을 올리고 있는 투수중에서 건강에 문제가 있어서 2021년 초반에 정상적으로 활약할수 있는 투수가 몇명 존재하는 것으로 기억을 하는데...아마도 그 공백을 이번에 마이너리그 계약으로 영입한 앤드류 키트리지등이 메우게 될 것으로 보입니다. 건강하다면 메이저리그 최소 연봉 수준의 돈으로 활용할수 있는 선수이기 때문에 이번에 마이너리그 계약을 영입한 것은 좋은 선택이라고 생각을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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