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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국 월드시리즈 우승 반지를 갖게 된 클레이튼 커쇼 (Clayton Kershaw)

LA Dodgers/Dodgers News

by Dodgers 2020. 10. 29. 00: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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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8년 5월 25일에 세인트루이스 카디널스를 상대로 메이저리그 데뷔전을 갖은 이후에 메이저리그 최고의 선발투수의 모습을 보여주었지만 메이저리그 12년차였던 2019년가지 월드시리즈 우승이라는 커리어를 갖지 못했던 LA 다저스의 클레이튼 커쇼가 오늘 LA 다저스가 2020년 월드시리즈 우승을 확정하면서 드디어 월드시리즈 우승 반지를 갖게 되었습니다. 팀의 에이스로 포스트시즌에서 무거운 짐을 지고 경기를 할 수밖에 없었던 클레이튼 커쇼인데...2020년에는 다른 팀 동료들이 좋은 활약을 해주면서 클레이튼 커쇼의 어깨를 가볍게 해준 것도 있고..클레이튼 커쇼 본인도 등쪽 통증에도 불구하고 월드시리즈를 포함한 포스트시즌에서 좋은 모습을 보여주었기 때문에 월드시리즈 우승 반지를 갖기에 충분했습니다.

 

클레이튼 커쇼는 2020년 포스트시즌 5번의 선발등판에서 4승 1패 평균자책점 2.93을 기록하였습니다. 30.2이닝을 던지면서 0.211의 피안타율과 0.91 WHIP를 기록하였습니다. (특히 커리어 동안에 월드시리즈에서 좋은 결과물을 얻지 못했던 클레이튼 커쇼인데..2020년 월드시리즈에서는 11.2이닝을 던지면서 2.31의 평균자책점과 0.86의 WHIP를 기록하면서 2승을 거두는 모습을 보여주었습니다.) 오늘 경기에서 7회부터 불펜에서 얼굴을 보이면서 클레이튼 커쇼가 불펜투수로 등판을 하는 것이 아닌가 하는 예상이 나오기도 하였는데...워낙 훌리오 유리아스가 압도적인 구위를 보여주었기 때문에 그런 일은 일어나지 않았습니다. 팀의 최고참 투수이기 때문인지 포스트시즌에서 팀의 젊은 선수들을 잘 챙기는 모습을 보여주었는데...오늘 월드시리즈 6차전 경기가 끝난 이후에도 훌리오 유리아스와 포웅을 하면서 몇마디 해주더군요. 오늘 경기를 보니..클레이튼 커쇼가 우승 반지를 갖게 되는 것이 워낙 중요한 스토리 라인중에 하나이기 때문인지 클레이튼 커쇼만 촬영하는 카메라가 있을 정도로 메이저리그 사무국과 방송팀에서 신경을 쓰더군요.ㅎ

 

오늘 포스트시즌에 온가족이 총 출동을 해서 응원을 하던데...가족들에게 자랑스러운 아빠가 되었겠군요. 첫째와 둘째는 이미 많이 커서..미래에도 오늘의 순간을 기억할수 있을것 같은데..1988년생으로 2021년 시즌이 만 33살 시즌이라는 것을 고려하면 향후 몇년간 더 포스트시즌에서 월드시리즈 우승을 위한 피칭을 할 것으로 보이는데...2020년에 끝까지 승리하는 경험을 하였기 때문에 이후에는 좋은 결과물을 보여줄 가능성도 있어 보입니다. MVP 1회, 내셔널리그 사이영상을 3번이나..받은 선수인데..월드시리즈 1회로 명예의 전당에 헌액이 되는 것은 섭섭하죠. 2019~2020년 오프시즌에 구속을 개선하기 위한 노력을 많이 한 것으로 기억을 하는데..2020~2021년에도 최적의 투구 매커니즘을 찾아서 낮은 등 (허리)쪽 통증을 극복할수 있었으면 좋겠습니다. 아직 커리어 300승을 위해서는 가야 할 길이 멀고 험합니다. 2021년까지 계약이 되어 있는 클레이튼 커쇼인데..2020~2021년 오프시즌에 연장계약에 대한 이야기도 좀 나올것 같습니다. 월드시리즈 우승 기념으로 홈 디스카운트 좀....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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