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A 다저스와 탬파베이 레이스의 2020년 월드시리즈 5차전

LA 다저스와 탬파베이 레이스간의 월드시리즈 4차전은 양팀이 역전을 거듭하는 경기끝에 탬파베이 레이스가 9회말에 끝내기 승리를 거두게 되었습니다. 젊은 선수들이 많은 탬파베이 레이스이기 때문에 오늘 역전승으로 인해서 탬파베이 레이스의 팀 분위기는 폭발하고 있는 것으로 보이며 LA 다저스는 3승 1패가 될 수 있는 찬스를 놓쳤기 때문에 팀 분위기가 많이 다운되어 있을것 같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5차전 경기를 탬파베이 레이스가 가져간다면 시리즈는 6차전으로 마무리가 될 가능성이 있어 보입니다. 양팀은 1차전 선발투수였던 클레이튼 커쇼와 타일러 글래스나우를 선발투수로 또다시 등판시키는 결정을 하였지만...5차전 경기후에 휴식이 하루 존재하기 때문에 상황에 따라서는 불펜진이 조기에 가동이 될 수도 있을것 같은데..문제는 역시나 양팀의 불펜투수진이 지친 상태라는 것이 4차전을 통해서 나타났다는 점입니다. 시리즈 성적 2승 2패 상황에서 5차전을 승리한 구단이 월드시리즈를 가져갈 확률은 69.4%라고 합니다.

 

1) 무키 베츠 (Mookie Betts), RF
2) 코리 시거 (Corey Seager), SS
3) 저스틴 터너 (Justin Turner), 3B
4) 맥스 먼시 (Max Muncy), 1B
5) 윌 스미스 (Will Smith), DH
6) 코디 벨린저 (Cody Bellinger), CF
7) 크리스 테일러 (Chris Taylor), 2B
8) 작 피더슨 (Joc Pederson), LF
9) 오스틴 반스 (Austin Barnes), C
클레이튼 커쇼가 선발투수로 등판을 하기 때문에 오스틴 반스가 포수로 출전하고 윌 스미스가 지명타자로 출전할 것으로 예상이 되었습니다. 개인적으로는 저스틴 터너의 몸상태에 따라서는 저스틴 터너가 지명타자로 출전하고 에드윈 리오스가 3루수로 출전할 가능성도 있어 보입니다. 그리고 코디 벨린저의 등쪽 상태도 라인업에 변수로 작용할 가능성이 있어 보입니다.

 

1) 얀디 디아스 (Yandy Díaz), 1B
2) 브랜든 라우 (Brandon Lowe), 2B
3) 랜디 아로사레나 (Randy Arozarena), DH
4) 마누엘 마고 (Manuel Margot), LF
5) 헌터 렌프로 (Hunter Renfroe), RF
6) 조이 웬들 (Joey Wendle), 3B
7) 윌리 아다메스 (Willy Adames), SS
8) 케빈 키어마이어 (Kevin Kiermaier), CF
9) 마이크 주니노 (Mike Zunino), C
LA 다저스가 4차전에 이어서 5차전에도 좌완투수를 선발투수로 등판을 시킬 예정이기 때문에 4차전과 동일한 라인업을 출전시킬 가능성이 높아 보입니다. 전체적인 구종이 다른 선수지만....동일하게 왼손으로 던지는 선발투수를 상대하기 때문에 탬파베이 레이스의 타자들이 빠르게 적응할 가능성도 있습니다. (클레이튼 커쇼를 1차전에 상대했기 때문에 슬라이더에 적응한 모습을 보여줄 수도 있습니다.) 다저스의 주요 부펜투수들이 3~4차전에 모두 출전하는 모습을 보여주었고 전체적으로 불펜투수들이 지친 모습을 보여주고 있기 때문에 오늘 경기처럼 경기 후반에 다득점을 노리는 전략을 추구할 가능성도 있어 보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