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탬파베이 레이스의 내야수인 조이 웬들 (Joey Wendle)의 2020년 시즌

Swing and a Miss/Players Report

by Dodgers 2020. 10. 21. 00: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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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90년생인 조이 웬들은 6피트 1인치, 195파운드의 몸을 갖고 있는 선수로 2012년 드래프트에서 클리블랜드 인디언스의 6라운드 지명을 받고 프로생활을 시작한 내야수입니다. 좋은 컨텍을 보여주면서 2016년에 메이저리그에 도달한 조이 웬들은 오클랜드 어슬레틱스에서는 자리를 잡지 못했고 지명할당이 된 이후에 탬파베이 레이스로 이적하게 되었습니다. 2018년에는 팀의 주전 2루수로 올해의 신인 투표에서 4위에 선정이 되기도 하였지만 2019년에는 2년차 징크스를 겪는 모습을 보여주었습니다. 항상 그라운드에서 에너지 넘치는 플레이를 보여준다는 평가를 받고 있는 조이 웬들은 2020년에 팀의 내야 모든 포지션을 소화하면서 50경기에서 0.286/0.342/0.435, 4험란. 17타점, 8도루를 기록하면서 플래툰 선수로 확실하게 자리를 잡는 모습을 보여주었습니다. 아쉽게도 2020년 포스트시즌에서는 14경기에 출전해서 0.225/0.295/0.225의 성적을 기록하는 모습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따라서 월드시리즈에서는 활용도가 낮아질 가능성도 있다는 생각이 듭니다.

 

우투좌타의 선수로 2020년에 우투수를 상대로는 0.284/0.336/0.463의 성적을 기록한 반면에 좌투수를 상대로는 0.294/0.368/0.324의 성적을 기록하고 있습니다. 좌투수를 상대로 준수한 타율과 출루율을 기록하고 있지만 전체적으로 구단에서 우투수를 상대하는 플래툰 선수로 활용을 하는 느낌을 주고 있습니다. 홈런보다는 라인 드라이브 타구를 만드는 타자로 구장의 영향을 덜 받는 편이지만 2020년에 홈경기보다는 원정경기에서 더 좋은 모습을 보여주었기 때문에 2020년 월드 시리즈가 열리는 글로브 라이브 필드에서 더 좋은 타격을 보여줄 수도 있을것 같습니다. (원정경기에서 조이 웬들은 0.294/0.337/0.494의 성적을 기록하였습니다.) 과거에는 주로 2루수로 뛰는 모습을 보여주었던 선수인데 2020년에는 3루수로 더 많이 출전을 하였습니다. 아마도 윌리 아다메스의 존재 때문에 포스트시즌에서 유격수로 뛰는 일은 없을것 같습니다. 일단 2020년에 2루수로는 +2의 DRS를 기록하면서 평균이상의 수비를 보여주었으며 3루수로는 +3의 DRS를 기록하고 있습니다. 전체적으로 3루수 수비는 평균적인 선수로 평가를 받고 있습니다. 6피트 1인치, 200파운드의 몸을 갖고 있는 선수로 한시즌 10개가 넘는 도루를 기록할 수 있는 스피드와 주루 센스를 보여주고 있습니다. 따라서 다저스의 포수들이 경계를 해야 하는 선수입니다.

 

커리어 동안에 LA 다저스와의 경기에 2차례 출전한 타자로 당시에 0.125/0.222/0.125로 부진한 모습을 보여주었습니다. (일단 2020년 정규시즌에 타격 감각이 좋아졌기 때문에 2019년 인터리그때보다는 좋은 모습을 보여줄 수도 있습니다.) 현재 LA 다저스의 로스터에 포함이 되어 있는 투수들을 상대로는 11타수 2안타를 기록하고 있는 타자로 조 켈리에게는 3타수 2안타로 매우 강한 모습을 보여주고 있는 반면에 다른 투수들에게는 안타를 만들어내지 못하고 있습니다. 반면에 삼진도 단 1개만 당할 정도로 좋은 컨텍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플래툰으로 기용이 되는 모습을 자주 보여주는 선수이기 때문에 아마도 월드시리즈에서는 다저스의 우투수들을 상대하는 선수로 월드시리즈 경기에 출전하는 모습을 보여줄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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