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탬파베이 레이스의 좌익수인 랜디 아로사레나 (Randy Arozarena)의 2020년 시즌

Swing and a Miss/Players Report

by Dodgers 2020. 10. 21. 00: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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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95년생인 랜디 아로사레나는 5피트 11인치, 185파운드의 몸을 갖고 있는 선수로 2016년에 세인트루이스 카디널스와 계약을 맺고 미국 생활을 시작한 쿠바 출신의 외야수입니다. 쿠바에서 뛰던 시절부터 에너지 넘치는 플레이를 한다는 평가를 받았던 랜디 아로사레나는 2019년 막판에 세인트루이스 카디널스의 유니폼을 입고 메이저리그에 도달했지만 많은 기회를 얻지 못하고 2019-2020년 오프시즌에 탬파베이 레이스로 트래이드 (Traded by Cardinals with OF Jose Martinez and 2020 supplemental first-round pick to Rays for LHP Matt Liberatore, C Edgardo Rodriguez and 2020 supplemental second-round pick)가 되었습니다. 전염병 문제로 인해서 서머 캠프 합류에 늦은 랜디 아로사레나는 자가 격리를 하는 동안에 팔꿉혀 펴기 운동을 하는 선택을 하였고 덕분에 근력이 크게 개선이 되는 모습을 2020년 9월달에 메이저리그에 합류해서 보여주었습니다. 정규시즌에 23경기에 출전해서 0.281/0.382/0.641의 성적을 기록한 랜디 아로사레나는 2020년 포스트시즌에서 14경기에서 0.382/0.433/0.855, 7홈런, 10타점을 기록하는 모습을 보여주었고 아메리칸리그 챔피언쉽 시리즈가 끝난 이후에 MVP에 선정이 되었습니다. 좌투수에게 유독 강한 모습을 보여주고 있는 우타자로 월드시리즈에서도 맹활약을 보여줄 가능성이 높습니다. 삼진이 상대적으로 많은 점을 다저스의 투수들이 공략할 필요가 있어 보입니다.

 

우투우타의 선수로 상대적으로 좌투수를 휠씬 잘 공략하는 모습을 보여준 선수로 우타자를 상대로는 0.227/0.340/0.477의 성적을 기록한 반면에 좌투수를 상대로는 0.400/0.478/1.000의 성적을 기록하였습니다. 좌투수를 상대로 1.478의 OPS를 기록하고 있는 것을 고려하면 클레이튼 커쇼와 훌리오 우리아스가 상대하는데 어려움을 겪을 가능성도 있어 보입니다. (물론 다저스의 좌투수를 상대해보지 못해서 성적이 좋을수도 있습니다.ㅎ) 글로브 라이브 필드에서는 경기를 해본 적이 없는 선수지만 2020년에 홈경기/원정경기 성적이 모두 좋았던 것을 고려하면 문제가 되지는 않을것 같습니다. (홈경기에서는 1.012의 OPS를 기록하였고 원정경기에서는 1.031의 OPS를 기록하였습니다.) 외야 모든 포지션에 대한 수비가 가능한 선수지만 2020년에는 주로 좌익수로 출전하는 모습을 보여주었습니다. 좌익수로는 +1의 DRS와 -1.2의 UZR/150 수치를 기록하고 있습니다. 평균보다는 좋은 좌익수 수비를 보여주고 있습니다. 중견수로 뛸 수 있는 스피드와 우익수로 뛸 수 있는 어깨도 갖고 있는 선수입니다. 평균이상의 스피드를 갖고 있는 선수로 한시즌 20개 가까운 도루를 기대할 수 있는 선수입니다. 따라서 어깨가 약한 다저스의 포수들을 적극적으로 공략하는 모습을 보여줄 가능성도 있어 보입니다.

 

2019년 8월 14일에 메이저리그에 데뷔한 선수로 아직 LA 다저스를 상대로 경기를 해 본 적은 없는 투수입니다. LA 다저스의 로스터에 이름을 올리고 있는 투수중에서 제이크 맥기를 상대한 적이 한번 있지만 다른 투수들과는 상대한 적이 없는 선수로 이점이 타자에게 유리할지 또는 투수에게 유리할지는 예상하기 힘듭니다. 정규시즌에 상대한 적이 없었던 휴스턴 애스트로스의 투수들을 상대로 좋은 공격력을 보여준 것을 고려하면 상대전적이 없는 것은 큰 문제가 되지 않을것 같습니다. 쿠바 출신의 선수답게 상당히 공격적인 타격 어프로치를 보여주고 있기 때문에 다저스의 투수들이 이점을 활용할 방법을 찾을 필요가 있어 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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