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챔피언쉽 시리즈 5번째 홈런을 기록한 코리 시거 (Corey Seager)

LA Dodgers/Dodgers News

by Dodgers 2020. 10. 18. 19: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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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셔널리그 챔피언쉽 시리즈 5차전에 2개의 홈런을 기록하면서 다저스가 포스트시즌에서 탈락하는 것을 막았던 코리 시거가 오늘경기에서도 1회에 솔로 홈런을 기록하면서 LA 다저스 팬들에게 하루 더 야구 경기를 볼 수 있는 기회를 마련해 주었습니다. 상대팀의 선발투수가 좌완 투수이고 인상적인 커브볼과 슬라이더를 던지는 투수이기 때문에 좌타자인 코리 시거가 상대적으로 고전할수도 있다고 생각을 하였는데..1회 홈런을 만들어내면서 역시나 제가 야알못이라는 것을 증명을 하였습니다. 코리 시거의 홈런이 나온 이후에 맥스 프리드가 약간 흔들리는 모습을 보여주었고..이후에 저스틴 터너에게 연속타자 홈런, 맥스 먼시에는 볼넷, 윌 스미스에게는 중전안타, 코디 벨린저에게는 우전안타를 허용하는 모습을 보여주였습니다. (이후에 AJ 폴락과 엔리케 에르난데스가 좋은 타격을 했다면 다저스가 조금 편한 경기를 할수 있었는데...좌투수 공략하는 역할로 출전한 선수들이 그렇지 못했습니다.)

 

이후에 맥스 프리드가 7회 2사까지 다저스의 타자들을 압도하는 피칭을 했던 것을 고려하면 코디 시거의 홈런이 아니었다면 다저스가 경기를 내줬다고 해도 이상하지 않았을것 같습니다. 약간 높기 형성이 되기는 했지만 맥스 프리드가 던진 72.9마일의 커브볼이 나쁜 공은 아니었는데...코리 시거가 잘 잡아당겼습니다. 많은 홈런을 기록하는 다른 타자들과 달리 약간 배트를 짧게 잡는 타자로 라인 드라이브 타구를 많이 만들어내는 스윙을 하는 코리 시거인데...오늘 홈런 타구는 상당히 큰 발사각도를 보여주었습니다. (파울이 되지 않을까 하는 생각도 하였는데...운이 좋게 우측 펜스를 넘어갔습니다.) 타격감각이 좋기 때문인지 아니면 다저스의 타격코치가 이른 카운트에 공략을 추천하였기 때문인지 최근 경기에서 코리 시거는 공격적인 타격 매커니즘을 보여주고 있는데 다행스럽게 좋은 결과물로 이어지고 있습니다. (2019년에는 너무 공격적인 타격 어프로치를 보여준다고 비난을 받았는데...역시나 성적이 중요합니다.)

 

오늘 경기에서 1개의 홈런을 추가하면서 코리 시거는 2020년 포스트시즌에서 11경기에 출전해서 0.333/0.396/0.857, 6홈런, 15타점을 기록하게 되었습니다. 특히 2020년 내셔널리그 챔피언쉽 시리즈 6경기에서는 0.375/0.400/1.083, 5홈런, 11타점을 기록하고 있기 때문에 만약 LA 다저스가 챔피언쉽 시리즈 7차전을 승리해서 월드시리즈에 진출하게 된다면 100% 확률로 코리 시거가 내셔널리그 챔피언쉽 시리즈 MVP에 선정이 될 것으로 보입니다. 코리 시거의 경우 7차전 선발투수인 이안 앤더슨을 상대했던 챔피언쉽 2차전에서 4타수 2안타를 기록하는 모습을 보여주었는데...아쉽게도 이안 앤더슨에게는 2번의 타석에서 모두 삼진을 당하는 모습을 보여주었습니다. 두번 모두 87.1마일의 체인지업이 승부구로 들어왔고 헛스윙 삼진을 당했습니다. 따라서 이안 앤더슨이 던지는 체인지업에 대한 대처 방안을 갖고 타석에 들어설 필요가 있을것 같습니다. 챔피언쉽 시리즈에서 5개의 홈런과 11개의 타점을 기록하고 있는데..이것은 모두 내셔널리그 단일 챔피언쉽 시리즈 기록이라고 합니다. (09년에 체이스 어틀리가 5개의 홈런을 기록한 적이 있지만 11개의 타점은 기록한 적이 없다고 합니다. 메이저리그 기록은 2011년에 넬슨 크루즈가 기록한 6홈런, 13타점이라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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