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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발투수로 5.0이닝을 던져준 훌리오 유리아스 (Julio Urias)

LA Dodgers/Dodgers News

by Dodgers 2020. 10. 16. 00: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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와일드카드 시리즈와 디비전 시리즈에서 좋은 피칭을 하면서 챔피언쉽 시리즈 3차전 선발투수로 공을 던질 기회를 갖게 된 훌리오 유리아스는 제구 불안을 겪으면서 경기 초반에 고전하는 모습을 보여주기는 하였지만 1회초에 11점이나 만들어준 타선의 도움 덕분에 오늘 경기에서 5.0이닝을 던질 수 있었고 승리투수가 되었습니다. 선발투수로 특출난 피칭을 하지 못했지만 다저스의 선발투수로 챔피언쉽 시리즈에서 처음으로 승리투수가 되었습니다. (뭐...오늘 경기가 LA 다저스의 처음으로 챔피언쉽 시리즈에서 승리한 경기입니다.) 오늘 경기에서 승리투수가 되면서 훌리오 유리아스는 2020년 포스트시즌에서 3경기에 등판해서 모두 승리투수가 되었습니다. 다저스의 승리요정 역할을 해주고 있습니다.

 

모두 13.0이닝을 던지면서 단 7개의 피안타와 3개의 볼넷을 허용하면서 16개의 삼진을 잡아낼 정도로 좋은 결과물을 보여주고 있기 때문에 3승을 거둔 것이 전혀 이상하지 않습니다. 2020년 정규시즌에는 10반의 선발등판을 포함해서 11경기에 등판해서 3승을 거뒀는데..포스트시즌에서는 휠씬 쉽게 3승을 달성하는 모습을 보여주었습니다. (정규시즌과 포스트시즌에서 훌리오 유리아스는 패전투수가 된 적이 없습니다.) 2020년에 풀타임 선발투수가 된 이후에 매경기 1회에 고전하는 모습을 보여주었던 훌리오 유리아스는 챔피언쉽 시리즈 3차전에서도 1회에 고전하는 모습을 보여주었습니다. 첫 2명의 타자에게 15개의 공을 던지면서 모두 볼넷으로 출루시키는 모습을 보여주었습니다. 하지만 다행스럽게 마르셀 오수나를 삼진, 트래비스 다노와 아지 알비스를 범타로 처리를 하면서 실점을 하지 않는 모습을 보여주었습니다. (1회에 모두 28개의 공을 던졌습니다.) 3회에 크리스티안 파셰에게 홈런을 허용하기도 하였지만 이후에는 무닌한 피칭을 하면서 5.0이닝을 1실점으로 마무리할수 있었습니다.

 

1회에 많은 공을 던졌기 때문에 5이닝을 던지면서 훌리오 유리아스는 모두 101개의 피칭 카운트를 기록하였는데..그중 67개의 공이 스트라이크였습니다. (스트라이크 비율은 나쁘지 않았습니다.) 오늘 경기에서 훌리오 유리아스는 역시나 최고 96.0마일의 직구와 84.1마일의 커브볼을 주로 던지면서 종종 최고 89.0마일의 체인지업을 섞어 던지는 모습을 보여주었습니다. (오늘 경기에서 흥미로운 장면중에 하나는 2회에 요한 카마고와 13구까지 가는 승부를 하였는데..요한 카마고의 커트가 계속이 되지 팔각도를 사이드암에 가까이 낮춘 다음에 몸쪽 직구를 던지는 모습을 보여준 것입니다. 과거에 리치 힐이 하던 피칭인데...딱 한번 이 피칭을 하면서 상태를 삼진 아웃으로 연결을 하더군요. 부상의 위험성이 있기 때문에 자주 하지 않았으면 좋겠는데..아무래도 계속해서 피칭 카운트가 늘어나는 것이 부담스러웠던 모양입니다.) 오늘 경기에서 모두 101개의 공을 던졌기 때문에 아마도 훌리오 유리아스는 4~6차전 경기 등판은 불가능할 것으로 보이고 만약 시리즈가 7차전까지 이어지게 된다면 아마도 7차전에 멀티이닝을 던지는 불펜투수로 등판할 가능성도 있습니다. 다저스가 아주 던질 투수가 없다면 6회에 1이닝정도를 던지는 역할을 할지도 모르겠습니다. (101개의 피칭 카운트는 훌리오 유리아스 커리어 하이 투구수이며 오늘 경기에서 승리투수가 되면서 훌리오 유리아스는 포스트시즌에서 5승을 거뒀다고 합니다. 멕시코 출신의 선수로 포스트시즌에서 통산 5승을 거둔 것은 페르난도 발렌수엘라 이후에 처음이라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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