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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틀란타 브레이브스의 3루수인 오스틴 라일리 (Austin Riley)의 2020년 시즌

Swing and a Miss/Players Report

by Dodgers 2020. 10. 13. 00: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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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틀란타 브레이브스의 주전 3루수인 오스틴 라일리는 1997년생으로 6피트 3인치, 240파운드의 몸을 갖고 있는 선수로 2015년 드래프트에서 애틀란타 브레이브스의 1라운드 추가픽 지명을 받고 프로생활을 시작하였습니다. 투수 유망주로 더 주목을 받았던 선수지만 빠르게 성장하면서 베이스볼 아메리카가 선정한 메이저리그 유망주 순위에서 22위에 선정이 되기도 하였던 오스틴 라일리는 아쉽게도 마이너리그에서 보여준 컨텍을 메이저리그에서는 보여주지 못하고 있습니다. (삼진이 너무 많기 때문에 갖고 있는 파워를 보여주지 못하고 있습니다.) 2019년에는 조시 도날드슨 때문에 1루수와 좌익수 알바를 하는 모습을 보여주었던 오스틴 라일리는 2020년에는 3루수로 뛰고 있습니다. 2020년에 3루수로 0.239/0.301/0.415, 8홈런, 27타점을 기록하는 모습을 보여주었는데..오프시즌에 애틀란타 브레이브스가 다른 3루수 자원을 찾지 않게 하기 위해서는 포스트시즌 경기에서 핫한 방망이를 보여줄 필요가 있습니다. (찾아보니 2020년 포스트시즌에서 오스틴 라일리는 17타수 4안타로 여전히 만족스러운 타격을 보여주지는 못하고 있습니다. 조시 도날드슨이 그리울수 밖에 없는 애틀란타입니다.) 하지만 어느 구장이든 넘길 수 있는 파워를 갖고 있는 선수이기 때문에 홈런의 허용이 많은 편인 다저스의 투수들이 조심스럽게 상대할수 밖에 없는 타자입니다.

 

오스틴 라일리는 2020년이 포스트시즌 첫 출전인 선수로 5경기에 출전해서 0.235/0.350/0.235의 성적을 기록하고 있습니다. 장점인 파워는 보여주지 못하고 있지만 그래도 신인급 선수라는 것을 고려하면 쓸만한 출루율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우투우타의 선수로 좌투수의 공을 더 잘 공략하는 선수로 우투수를 상대로는 0.695의 OPS를 기록하고 있는 반면에 좌투수를 상대로는 0.811의 OPS를 기록하고 있습니다. 다저스가 우완 불펜투수들을 적절하게 활용할 필요가 있는 선수입니다. 2019년에는 좌익수로 많은 출전시간을 가졌던 선수지만 2020년에는 본인의 포지션인 3루수로 줄 뛰면서 종종 1루수와 외야수 알바를 하는 모습을 보여준 선수로 유망주시절에는 3루수 수비에 대한 평가가 좋았지만 2020년에는 -8의 DRS와 -12.4의 UZR/150 수치를 기록하였습니다. 수비에서도 실책이 많은 편이고 수비범위도 좁은 편입니다. 큰 체격을 갖고 있는 선수로 주루에서 기대할 것이 없는 선수입니다. (표기는 6피트 3인치, 240파운드로 되어 있지만 더 큰 체격을 갖고 있습니다.)

 

2020년에는 홈경기와 원정경기의 성적차이가 거의 없는 선수지만 아무래도 신인급 선수이기 때문에 원정경기를 선호하지는 않을것 같습니다. (오스틴 라일리는 홈경기에서 0.738의 OPS를 기록한 반면에 원정경기에서 0.697의 OPS를 기록하였습니다.) LA 다저스의 로스터에 포함이 되어 있는 투수들을 상대로는 2019년에 메이저리그에 데뷔한 선수로 아직까지 다저스를 상대로는 경기 출전을 한 적이 없는 선수입니다. 좋은 파워를 갖고 있지만 컨텍이 부족하고 삼진이 많은 타입의 선수라는 것을 고려하면 슬라이더가 좋은 딜러 플로로나 많은 커브볼을 던지는 조 켈리와 같은 투수에게 단점을 보여줄 것으로 보이고..싱커볼 투수들에게는 좋은 타격을 할 가능성이 있어 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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