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A] 아니발 산체스 (Anibal Sanchez)의 2006년 스카우팅 리포트

1984년생인 아니발 산체스는 6피트, 205파운드의 몸을 갖고 있는 선수로 2001년에 보스턴 레드삭스와 계약을 맺고 프로생활을 시작한 베네수엘라 출신의 우완 선발투수입니다. 조시 베켓의 트래이드때 마이애미 마린스는 존 레스터를 받고 싶었지만 보스턴 레드삭스가 보낸 투수가 바로 아니발 산체스라고 합니다. 팔꿈치 신경문제로 수술을 받으면서 2003년에 공을 던지지 못했지만 이후에 좋은 피칭을 하고 있다고 합니다.

 

수술전에는 88~90마일의 직구를 던지는 투수였지만 현재는 93~95마일의 직구를 던지는 투수로 구속과 함께 좋은 움직임을 보여주고 있으며 좋은 커맨드까지 보여주고 있다고 합니다. 그리고 플러스 등급으로 평가를 받는 체인지업을 던지고 있다고 합니다. 직구와 동일한 팔스윙 스피드에서 던져지는 공으로 커터성 움직임을 보여주는 체인지업이라고 합니다. 3번째 구종으로는 커브볼을 던지고 있는데 꾸준함이 부족한 구종이라고 합니다. 자연스러운 투구폼을 앚고 있는 선수지만 종종 어깨가 일찍 열리면서 높은 스트라이크존으로 밋밋한 공이 들어가는 경우가 있다고 합니다. 좋은 컨트롤을 갖고 있는 선수이며 마운드에서 확실한 존재감을 보여주고 있는 선수로 타자와 승부하는 법을 알고 있는 선수라고 합니다. 2006년 시즌을 AAA팀에서 시작하였지만 시즌중에 메이저리그의 부름을 받을 수 있을것 같다고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