맷 캠프가 오늘 경기 7회말 투수 교체를 하는 과정에서 갑자기 트레이너와 덕아웃으로 들어와서 팬들을 놀라게 했는데요.부상 부위가 힛바이 피치를 맞았던 팔꿈치 쪽은 아닌것처럼 보였던게 .걷는게 좀 불편해 보여서 발이나 햄스트링 부상으로 예측이 됐었죠.경기 중에는 어느 부위의 부상인지 알 수 없었으나 경기가 끝난 후 오른쪽 햄스트링에 가벼운 염좌가 있었다고 전해졌습니다.작년 캠프를 괴롭혔던게 햄스트링 부상이였던지라 재발한게 아니냐란 우려도 있었으나 작년은 왼쪽이고 이번에는 오른쪽이라 같은 부위는 아닙니다.낼 MRI를 받을 예정이니 정확한 진단은 내일이 되야 알 수 있을 것 같습니다.
장타력에는 문제가 있었으나 연속 안타를 꾸준히 치며 타격감이 올라오고 있는 상황에서 언론과 팬들이 장타에 대한 압박을 주다보니 본인이 그걸 의식해서인지 선구안과 컨택트 능력까지 바닥을 찍고 있는 시점이기에 가벼운 부상이라도 15일정도 출전을 잠시 쉴 시간이 필요하다고 볼 수도 있는데요.그걸 떠나서 올시즌 부상자들로 워낙 시달리고 다저스인지라 부상 소식은 가슴을 답답하게 만듭니다.
내일 MRI 결과를 두고 보고 이야기해도 늦지 않겠지만 만약 캠프가 DL을 간다면 누가 올라올 것이냐에 대해서 생각해보면, 포지션이 중견수고 현 로스터에서 대체할 만한 자원이 슈마커(크로포드와 이시어.슬라이크는 중견수 본 적도 거의 없고 볼 수 없죠) 뿐인지라 중견수를 볼 수 있는 선수가 가장 먼저 고려 될 겁니다.그 다음이 장타력이 있는 공격 생산성 있는 선수가 두번째라고 볼 수 있는데요.
이렇게 좁혀보면 시즌 전 마이너 계약으로 다저스 AAA에서 뛰고 있는 토니 그윈 쥬니어나 알프레도 아메자가의 가능성은 두번째 사항에 들어가지 않습니다.첫번째와 두번째가 현 시점에서 가장 잘 조화된 선수가 누구냐 AA에 뛰고 있는 21살 작 페더슨입니다.한참 물 올랐던 타격감이 최근 좀 주춤하긴 하지만 여전히 투수가 유리한 리그에서 타격 최상위 스탯을 기록하고 있고 중견수로 44게임을 뛰고 있습니다.걸리는건 나이를 감안하면 너무 이른 콜업이라는 점과 40인 로스터에 들어가지 있지 않다는 점인데 40인 로스터 부분은 톨레슨을 60일 DL로 보내면 해결할 수 있습니다.또 다른 한명은 스프링캠프를 통해 다저스 경기를 접했던 이들에게 저 선수는 누구야 소리를 들었던 쿠바출신 야셀 프윅입니다.빅리그 준비면에서는 프로 경험은 페더슨보다 더 적지만 프윅이 더 가깝다라고 봅니다.문제는 중견수로 뛴 적이 없는 선수를 올릴 경우 중견수로 쓰지 않고 슈마커를 쓰면 과연 프윅이 현재 적은 타석에서도 4개 홈런으로 장타율이 8할이 넘는 밴 슬라이크를 쓰지 않으면서까지 올릴 필요성이 딱히 없다는 점입니다.캠프가 빠져도 크로포드,슬라이크,이시어가 있는 외야진이 중견수를 볼 선수가 없어서 두 자리밖에 없는데 거기서 중견수로 쓰지 않을 선수를 올릴까 의문이 들기에 프윅은 올리면 수비 리스크가 있더라도 프윅을 중견수로 쓰겠다란 이야기겠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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