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이저리그 사무국이 2020년 루키 자격에 변화를 주었다고 합니다. 정상적인 시즌이라면 타자로 130타석, 투수로 50.0이닝, 또는 메이저리그 서비스 타임이 45일이 넘으면 루키 자격을 잃게 되는데...과거에는 9월 확장로스터 (September callup)때 쌓은 서비스 타임은 루키 자격에 영향을 주는 45일에 포함이 되지 않았는데...2020년에는 확장 로스터라는 것이 없었기 때문에 9월달에 쌓은 서비스 타임도 메이저리그 신인 자격을 규정하는 45일의 서비스 타임에 추가하기로 했다고 합니다. 그렇기 때문에 2021년 올해의 신인상 후보로에 포함이 될 수 없는 선수들이 발생하였습니다.
이규정의 영향을 받는 대표적인 선수는 LA 에인절스의 조 아델 (Jo Adell)이라고 합니다. 8월 4일에 메이저리그의 부름을 받았기 때문에 9월전 메이저리그 서비스타임은 28일이라고 합니다. 과거 기준으로는 2021년 시즌이 시작하는 시점에도 신인 자격이 유지가 되었지만 메이저리그 사무국이 발표한 새로운 규정에 따르면 2020년 시즌이 끝난 시점에 메이저리그 서비스 타임이 55일이기 때문에 더이상 신인이 아니라고 합니다. (2020년 9월달의 서비스 타임은 27일입니다.) 그렇기 때문에 2021년 올해의 신인 후보가 될 수 없다고 합니다. 이조항의 영향으로 신인 자격을 잃게 되는 또다른 선수는 애리조나 다이아몬드백스의 포수 겸 외야수인 돌튼 바쇼 (Daulton Varsho), LA 다저스의 불펜투수 브루스더 그래테롤 (Brusdar Graterol), 뉴욕 메츠의 유격수 안드레스 히메네스 (Andrés Giménez), 클리블랜드 인디언스의 불펜투수 제임스 카린책 (James Karinchak)등이 있다고 합니다. 그렇기 때문에 이들 선수들은 2020년에 올해의 신인상을 받지 못하면서 2021년 후보는 될 수 없다고 합니다.
LA 다저스의 불펜투수인 브루스더 그래테롤의 경우 2019년 9월 1일에 메이저리그에 데뷔하고 2019년 시즌이 끝난 시점에 메이저리그 서비스 타임이 29일이었던 선수이고 2020년 시즌을 모두 메이저리그에서 뛰었음에도 불구하고 2021년 올해의 신인상 후보가 될 수 있었는데..이번 결정으로 인해서 올해의 신인상을 받을 자격이 사라지게 되었습니다. 어떻게 보면 메이저리그 사무국이 적절한 결정을 했다고 생각을 합니다. 일단 팜 랭킹을 결정하는 메이저리그 닷컴이나 베이스볼 아메리카가 유망주 평가를 할때 이 규정을 적용할지는 지켜봐야 하겠지만...브루스더 그라테롤이 유망주 자격을 잃게 된다면 LA 다저스의 팜 랭킹은 더욱 하락하게 되겠군요. 빨리 미국의 마이너리그 시즌이 시작이 되어서 로우 레벨 유망주들이 가치를 끌어 올려야 다저스의 팜 순위가 회복이 될 수 있을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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