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신시네티 레즈와 함께 2020년 포스트시즌 진출을 확정한 구단이 1개 더 나왔습니다. 내셔널리그 동부지구팀인 마이애미 마린스도 오늘 뉴욕 양키스와의 경기에서 연장접전 끝에 승리를 하면서 포스트시즌 진출을 확정을 하였습니다. 마이애미 마린스는 오늘 경기에서 승리하면서 30승 28패가 되었습니다. 양키스의 경우 이미 포스트시즌 진출이 확정이 된 상황이기 때문인지 상대적으로 승리에 대한 열망이 마이애미 마린스보다는 조금 약한 것이 경기중에 조금씩 보이기는 하더군요. 코로나 바이러스로 인해서 2020년 많은 경기가 연기가 되었던 마이애미 마린스인데..젊은 선발투수들이 좋은 모습을 보여주면서 포스트시즌에 진출할수 있게 되었습니다.
신시네티 레즈처럼 내셔널리그 포스트시즌 진출팀이 8개팀으로 증가하게 되면서 포스트시즌에 진출하기는 하였지만 2020년 시즌이 시작하는 시점에 내셔널리그 동부지구 확실한 최하위 후보였던 것을 고려하면 선수들의 기대이상의 모습을 보여주었다고 말을 할수 있을것 같습니다. (개인적으로는 돈 매팅리의 믿음의 리더쉽도 좋았다고 생각을 합니다.) 마이애미 마린스가 마지막으로 포스트시즌에 진출한 것은 지난 2003년으로 무려 17년만에 포스트시즌에 진출하게 되었다고 합니다. 오늘 경기에서 승리하게 되면서 마이애미 마린스는 내셔널리그 동부지구 2위를 확정을 하였다고 합니다. 따라서 5번 또는 6번 시드로 와일드카드 시리즈를 갖게 되었습니다. 5번시드가 된다면 샌디에고 파드리스와 와일드카드 시리즈를 갖게 되며 6번시드가 된다면 시카고 컵스와 와일드카드 시리즈를 갖게 됩니다.
메이저리그 30개 구단중에서 시애틀 매리너스를 제외하고 가장 긴 포스트시즌 감뭄을 겪었던 구단인데..감회가 남다를것 같습니다. (시애틀 매리너스는 2001년 이후에 포스트시즌 진출을 하지 못하고 있습니다.) 시즌중에 메이저리그에 합류한 식스토 산체스가 워낙 인상적인 구위를 보여주고 있기 때문에 상위픽팀이 모두 피하고 싶은 구단중에 하나로 평가를 받았던 마이애미 마린스인데..생각보다 일찍 포스트시즌 진출을 확정하였기 때문에 팀의 에이스라고 할수 있는 식스토 산체스에게 충분한 휴식을 줄 수 있을 것으로 보입니다. (식스토 산체스의 가장 최근 등판이 9월 23일이었습니다. 당시에 3.0이닝을 던지면서 4개의 피안타와 4개의 볼넷을 허용하는 모습을 보여주었는데..충분한 휴식을 주면서 분위기 전환을 할 수 있게 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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