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0년 메이저리그 시즌이 60경기 시즌이기 때문에 2021년 드래프트 순번에 대한 확정적인 발표가 아직 나오고 있지는 않지만..제프 파산에 따르면 아마도 2020년 성적에 따라서 2021년 드래프트 순번이 결정이 될 것이라고 합니다. 제 가 알기로는 이부분은 메이저리그 사무국의 롭 맨프레드 커미셔너에게 결정권이 있는 것으로 알고 있는데...어느정도 사무국과 선수노조가 합의가 된 모양입니다. 처음에 알려졌을때는 2020년 성적과 2021년 성적을 합쳐서 순번을 결정하는 것이었습니다. (뭐..어차피 LA 다저스는 2021년 드래프트에서 제일 늦게 1라운드픽을 행사합니다. 휴스턴 애스트로스가 1라운드픽이 없기 때문에 전체 29번픽을 행사하겠군요.)
2020년 현재 가장 좋지 못한 성적을 기록하고 있는 구단은 피츠버그 파이어리츠로 16승 39패를 기록하고 있습니다. 5경기가 남아있는 상황에서 전체 29위팀인 텍사스 레인저스와 3.0경기 차이가 나는 상황이기 때문에 별일이 없다면 2021년 드래프트 전체 1번픽은 피츠버그 파이어리츠에게 돌아갈 것으로 보이며 2번픽은 텍사스 레인저스에게 돌아갈 것으로 보입니다. 3번픽부터는 시즌 마지막 경기가 끝나야 알수 있겠지만 애리조나 다이아몬드백스, 보스턴 레드삭스, 캔자스시티 로열스, 디트로이트 타이거즈, 워싱턴 내셔널스등이 상위픽을 행사하게 될 것 같습니다. 2019년 성적과 2020년 성적을 합쳤다면..보스턴 레드삭스와 워싱턴 내셔널스는 순번이 밀릴수 있었는데..이번 결정이 반가울것 같습니다. 반면에 2019년 성적이 좋지 않았지만 2020년 성적이 좋은 샌디에고 파드리스, 시카고 하이트삭스, 토론토 블루제이스와 같은 구단은 이번 결정이 조금 아쉽겠군요.
2021년의 경우 반더빌트 대학의 우완투수인 쿠마 라커라는 확실한 1번픽이 존재하는 상황인데..2020년부터 장기적으로 리빌딩을 진행한 피츠버그 파이어리츠이기 때문에 쿠마 라커를 지명하는 대신에 슬롯머니를 여러명의 선수에게 분산해서 지급하는 전략을 세울 가능성도 있어 보입니다. 피츠버그 파이어리츠가 가장 최근에 드래프트에서 1번픽을 행사한 것은 2011년으로 당시에 게릭 콜을 지명하는 선택을 하였습니다. (피츠버그 유니폼을 입고 4.5년을 뛰었지만..아쉽게도 게릿 콜은 피츠버그와 좋지 않은 마무리를 하였습니다. 마지막 시즌에는 태업이야기도 있었죠.) 일단 2021년 드래프트는 2021년 올스타 휴식기에 치뤄질 예정이며 5라운드까지 진행이 된 2020년 시즌과 달리 최소 20라운드까지 진행이 될 예정입니다. 그리고 2020년 드래프트처럼 선수들에게 지급이 되는 계약금은 분할 지급이 될 예정입니다. 2020~2021년 오프시즌에 메이저리그 구단들에 선수들에게 연봉 조정신청을 많이 하지 않을것으로 보이기 때문에 보상픽이 발생하는 일은 많지 않을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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