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A] 다니엘 바드 (Daniel Bard)의 2009년 스카우팅 리포트

1985년생인 다니엘 바드는 6피트 4인치, 197파운드의 몸을 갖고 있는 선수로 2006년 드래프트에서 보스턴 레드삭스의 1라운드 지명을 받고 프로생활을 시작한 우완 불펜투수입니다. 2007년에 선발투수로 커맨드와 자신감을 잃은 모습을 보여주었던 다니엘 바드는 윈터리그에서 불펜투수로 피칭 매커니즘을 수정하면서 휠씬 좋은 모습을 보여주었다고 합니다. 그리고 2008년에 불펜투수로 좋은 모습을 보여주면서 올해의 보스턴 레드삭스의 마이너리그 투수상을 수상하였다고 합니다. 0.158의 피안타율과 9이닝당 12.4개의 삼진을 잡아내는 모습을 보여주었다고 합니다.

 

일반적으로 97~100마일의 직구와 함께 90마일 초반의 투심을 던지고 있는 투수로 과거에는 커브볼이 슬러브의 궤적을 보여주었지만 2008년에는 80마일 중반의 슬라이더를 확실한 본인의 구종으로 만들어내는 모습을 보여주었다고 합니다. 특출난 움직임을 갖고 있는 것은 아니지만 직구를 던지는 타자들에게 효율적인 결과물을 만들어내는 모습을 보여주었다고 합니다. 투구폼을 잘 반복하는 모습을 보여주고 있는 선수로 종종 공이 높은쪽 스트라이크존에서 형성이 되고 있지만 볼넷의 허용이 9이닝당 3.5개로 크게 줄어드는 모습을 보여주고 있다고 합니다. (여전히 컨트롤의 개선은 필요한 상황이라고 합니다.) 전체적으로 디셉션이 부족한 투구폼을 갖고 있지만 스터프만으로 극복하는 모습을 보여주고 있다고 합니다. 아마도 메이저리그에서는 8~9회에 등판하는 불펜투수가 될 수 있을것 같다고 합니다. 2009년 시즌을 AAA팀에서 시작하겠지만 보스턴에 불펜투수가 필요한 시점에 메이저리그의 부름을 받게 될 것 같다고 합니다. 2009년 5월 13일에 메이저리그에 데뷔한 다니엘 바드는 커리어 동안에 227경기에 출전해서 273.1이닝을 던지면서 3.69의 평균자책점과 1.22의 WHIP를 기록하고 있습니다. 팬그래프 상으로는 3.2의 WAR을 기록하고 있습니다. (베이스볼 레퍼런스 기준으로는 4.5의 WAR을 기록하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