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세 컨텐츠

본문 제목

[BA] 케빈 긴클 (Kevin Ginkel)의 2020년 스카우팅 리포트

MiLB/Scouting Report

by Dodgers 2020. 8. 24. 00:00

본문

반응형

애리조나 디백스의 우완 불펜투수인 케빈 긴클은 6피트 4인치, 210파운드의 단단한 몸을 갖고 있는 선수로 2016년 드래프트에서 애리조나 디백스의 22라운드 지명을 받고 프로생활을 시작하였습니다. (애리조나 대학을 졸업한 선수로 15년에 보스턴의 지명을 받았지만 계약하지 않았습니다.) 대학에서는 선발과 불펜을 오가는 모습을 보여주었지만 프로에서는 불펜투수로 공을 던진 케빈 긴클은 2018년에 좋은 모습을 보여주면서 메이저리그 팬들의 관심을 받기 시작하였고 2019년 8월 5일에 메이저리그의 부름을 받을 수 있었습니다.

 

좋은 익스텐션을 만들어내기 위한 투구폼을 갖고 있는 선수로 90마일 중반의 직구와 함께 엄청난 각도의 슬라이더를 던지고 있다고 합니다. 2019년에 24.1이닝을 던지면서 1.48의 평균자책점을 기록할 정도로 좋은 피칭을 하면서 2020년에 큰 기대를 받고 시즌을 메이저리그에서 시작하였는데 아쉽게도 2020년에는 2019년과 같은 모습을 보여주지 못하고 있습니다. 7.2이닝을 던지면서 10.57의 평균자책점과 2.61의 WHIP를 기록하고 있는데 피안타율이 무려 0.382입니다. 2019년과 비교해서 구속은 1~2마일 개선이 되었지만 커맨드라는 것이 사라지면서 강한 타구들을 허용하는 비율이 크게 증가하였습니다. 대학시절에도 릴리스 포인트가 흔들리면서 커맨드 불안을 겪는 경우가 많다는 지적이 있었는데...2020년 시즌 초반의 부진도 그런 맥락에서 이해를 해야 할것 같습니다. 2020년에 케빈 긴클은 평균 95.5마일의 직구와 83.9마일의 슬라이더를 던지고 있습니다.

반응형

관련글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