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왼쪽 햄스트링에 문제가 발생한 에드윈 리오스 (Edwin Rios)

LA Dodgers/Dodgers News

by Dodgers 2020. 8. 18. 00: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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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경기중에 3루수 겸 7번타자로 출전한 에드윈 리오스가 2회에 중견수쪽으로 큰 타구를 만든 이후에 2루로 슬라이딩해 들어가는 과정에서 통증이 발생하면서 2회초가 끝난 이후에 엔리케 에르난데스로 교체가 되었는데..왼쪽 햄스트링에 문제가 발생했기 때문이라고 합니다. 통증이 발생한 이후에 바로 교체가 되지 않고 경기에 남아 있었던 것을 고려하면 부상이 심각한 것으로 보이지는 않지만 햄스트링쪽 문제이기 때문에 내일 아침 몸상태에 따라서는 부상자 명단에 이름을 올리게 될 가능성도 있어 보입니다. 최근 공수에서 쓸만한 모습을 보여주면서 메이저리그에서 출전시간을 늘려가고 있었던 에드윈 리오스인데...부상이 길어지게 된다면 메이저리그에서 자리를 잡는데 적지 않은 영향을 받게 될 수도 있을것 같다는 생각이 듭니다.

 

오프시즌에 체중관리에 성공하고 수비를 개선시키면서 2020년에 많은 출전기회를 얻고 있는 에드윈 리오스는 현재까지 14경기에 출전해서 0.276/0.323/0.690, 3홈런, 6타점을 기록하고 있었습니다. (2020년에 기록한 8개의 안타중에서 6개가 장타일정도로 큰 타구들을 만들어내면서 점점 출전시간이 늘어나고 있었습니다.) 다저스의 주전 3루수인 저스틴 터너가 아무래도 무릎이 좋지 않기 때문에 지명타자로 출전을 하거나 휴식일을 갖는 경우가 많은데 최근 에드윈 리오스가 그 기회를 잘 활용하는 모습을 보여주었습니다. 일단 오늘 경기에서 에드윈 리오스에게 부상이 발생하자 다저스는 2루수였던 맥스 먼시를 3루수로 보내고 엔리케 에르난데스를 2루수로 출전을 시키는 선택을 하였습니다. (한동안 맥스 먼시가 3루수로 출전하는 일이 많지 않았는데..어제/오늘은 3루수로 출전을 하는 모습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일단 홈페이지에 올라온 글을 보면 2회초 공격이 끝나고 교체가 되기는 하였지만 일단 전체적으로 몸상태는 많이 좋아졌기 때문에 구단에서는 큰 걱정을 하지는 않는 것으로 보입니다. 아마도 에드윈 리오스가 부상자 명단에 이름을 올리게 된다면 다저스의 택시 스쿼드에 이름을 올리고 있는 잭 맥킨스트리가 메이저리그로 부름을 받게 될 것으로 보입니다. 에드윈 리오스와 함께 다저스에서 벤치 멤버 경쟁을 하고 있는 맷 베이티 (Matt Beaty)는 오늘 확실한 눈도장을 받고 싶었는지...8번 1루수로 출전해서 4타수 3안타를 기록하는 모습을 보여주었습니다. 3안타중에서는 시즌 2호 홈런도 포함이 되어 있었습니다. 2020년에는 초반에 맷 베이티가 부진하고 에드윈 리오스가 좋은 모습을 보여주면서 맷 베이티를 마이너리그로 내리고 다른 선수에게 기회를 주는 것이 더 좋지 않을까 하는 말이 나왔던 것으로 기억을 하는데..일단 오늘 경기에서 핫한 방망이를 보여주면서 한동안 그런 말은 쏙 들어가게 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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