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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차례 더 선발 등판이 결정된 토니 곤솔린 (Tony Gonsolin)

LA Dodgers/Dodgers News

by Dodgers 2020. 8. 18. 00: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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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A 다저스가 현지시간 8월 7일부터 8월 23일까지 휴식일이 없는 17연전를 치뤄야 하는 상황이기 때문에 선발투수의 체력관리를 시작한 LA 다저스가 현지시간으로 8월 18일에 토니 곤솔린을 한차례 더 선발 등판을 시킬 예정이라고 합니다. 많은 구단들이 상대적으로 긴 포스트시즌을 대비해서 선발투수들의 컨디션을 관리하고 있는 상황이기 때문에 LA 다저스도 동일한 계획을 갖고 선발투수들에게 충분한 휴식을 주는 결정을 한 것으로 보입니다. 최근 워커 뷸러와 더스틴 메이의 등판에서 알수 있듯이 다저스는 선발투수들에게 투구수 90개를 최대 투구수로 이미 통보를 한 것으로 보입니다. 그렇기 때문에 선발투수들이 아웃 카운트 1~2개만 더 잡으면 승리투수가 될 수 있음에도 불구하고 투구수가 90개에 근접하니..칼같이 교체를 하더군요.

 

지난 2번의 선발등판에서 4.0이닝, 4.2이닝을 무실점으로 막아내면서 2020년 현재 8.2이닝 무실점 피칭을 하고 있는 토니 곤솔린은 가장 최근 등판에서 82개의 공을 던진 이후에 교체가 되었는데 아마도 8월 18일 경기에서는 다른 선발투수들처럼 90개정도의 투구수까지 소화하는 모습을 보여주게 될 것으로 보입니다. 토니 곤솔린의 경우 알수 없는 이유로 서머 캠프 합류가 늦어지면서 메이저리그에서 시즌을 시작하지 못하고 마이너리그 확장 캠프에서 시즌을 시작하게 되었고 상대적으로 몸이 덜 만들어졌기 때문에 다른 선발투수들과 비교해서 많은 이닝을 소화하지 못하는 모습을 보여주었습니다. 2020년에 8.2이닝을 소화한 토니 곤솔린은 단 4개의 피안타와 2개의 볼넷만을 허용하고 있는 선수로 다음 시애틀 매리너스의 경기에서도 좋은 피칭을 한다면 다시 마이너리그로 내려가지 않고 다저스의 투수진에서 계속해서 공을 던질 가능성도 있다고 생각을 합니다.

 

오프시즌에 하체 훈련을 열심히 한 덕분인지 2019년과 비교해서 2020년에 구속이 개선이 된 모습을 보여주고 있는 토니 곤솔린은 평균 94.8마일의 직구와 86.0마일의 스플리터를 주로 던지면서 타자들을 처리하는 모습을 보여주고 있는 투수로 종종 88.3마일의 슬라이더와 82.4마일의 커브볼을 던지고 있습니다. 스플리터라는 플러스-플러스 구종이 존재하기 때문인지 2020년에는 직구도 좋은 구종 가치를 만들어내고 있습니다. 개인적으로 현재 선발투수들의 구위만 놓고 보면 훌리오 유리아스나 로스 스트리플링보다 토니 곤솔린이 더 낫다고 생각을 하는데..아무래도 아직 상대적으로 경험이 적은 것이 다저스의 선발진에서 확실하게 자리를 잡지 못하는 이유인것 같습니다. 아마도 현재의 모습을 유지한다면 2021년에는 다저스의 선발진에서 시즌을 시작할수 있을 것으로 보입니다. 다저스의 투수중에서 스플리터를 주무기로 활용하는 선수가 없기 때문에 더 좋은 효과적인 결과물을 얻어낼 수 있는 선수라고 생각을 합니다. 이날 상대팀 선발투수는 역시나 체인지업을 주무기로 활용하는 마르코 곤잘레스로 이번 시애틀 4연전에서 다저스가 상대하는 투수중에서 가장 강한 선수입니다. 따라서 타선의 도움이 없다면 2020년 시즌 첫승을 달성하지는 못할 수도 있을것 같다는 생각이 듭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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