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앤디 영 (Andy Young)을 메이저리그로 승격시킨 애리조나 다이아몬드백스

MiLB/MLB Prospects

by Dodgers 2020. 8. 3. 00: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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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리조나 다이아몬드백스가 오늘 마이너리그 캠프에서 내야수인 앤디 영을 승격시키는 결정을 하였습니다. 2019년에 애리조나 디백스의 AA팀과 AAA팀에서 29개의 홈런을 기록하는 모습을 보여준 선수로 2020년 시범경기에서도 0.333/0.364/0.524의 준수한 모습을 보여주었기 때문에 이번에 메이저리그의 부름을 받을 수 있었던 것으로 보입니다. 2020년 시즌을 애리조나 디백스의 유틸리티 선수로 시작하였던 조시 로하스가 상대적으로 부진한 모습을 보여주었기 때문에 앤디 영을 합류시켜서 분위기 전환을 노리는 것을 보입니다. 오늘 LA 다저스와의 경기에 데뷔전을 가졌고 범타로 물러났습니다. 원래는 2루수로 성장을 하기는 한 선수지만 애리조나 다이아몬드백스는 2루수 뿐만 아니라 외야수로 출전시키는 것도 고려하고 있다고 합니다. (어깨가 강한 선수가 아니기 때문에 외야수로 출전하게 된다면 좌익수로 출전하지 않을까 하는 추측을 해봅니다.)

 

1994년생인 앤디 영은 인디애나 주립대학교 출신의 선수로 2016년 드래프트에서 세인트루이스 카디널스의 37라운드 지명을 받고 프로생활을 시작하였습니다. 당시에 드래프트가 40라운드로 진행이 되었던 것을 고려하면 거의 의미가 없는 지명이었습니다. 결국 3000달러의 계약금을 받고 프로생활을 시작한 알렉스 영은 2017년부터 내야수로 인상적인 성적을 보여주면서 주목을 받기 시작하였고 2018년에는 A+팀과 AA팀에서 21개의 홈런을 기록하면서 메이저리그 유망주 사이트에 자주 이름이 거론이 되기 시작하였습니다. (2루수 수비는 겨우 평균적인 선수지만 내야수로는 놀라운 장타력을 보여준다는 평가를 받았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2018년 시즌이 끝난 이후에 폴 골드슈미트의 트래이드에 포함이 되어서 애리조나 다이아몬드백스로 이적하게 되었습니다. (Traded by Cardinals with RHP Luke Weaver, C Carson Kelly and 2019 supplemental second-round pick to Diamondbacks for 1B Paul Goldschmidt) 생각해보니..당시에 애리조나 다이아몬드백스가 받은 3명의 선수가 모두 오늘 경기에 출전하는 모습을 보여주었습니다.

 

2019년에도 애리조나 디백스의 AA팀과 AAA팀에서 좋은 모습을 보여주면서 베이스볼 아메리카가 선정한 애리조나 디백스 유망주 순위에서 18위에 선정이 될 수 있었습니다. (아마도 나이가 조금 더 어렸다면 휠씬 높은 순위에 지명을 받을 수 있을것 같습니다.) 최근 애리조나 다이아몬드백스의 경우 타선이 침묵하는 모습을 보여주고 있기 때문인지 팜에서 유망주 타자들을 연속해서 합류시키는 모습을 보여주고 있는데 이틀 먼저 메이저리그로 승격이 된 달튼 바쇼와 오늘 메이저리그에서 승격이 된 앤디 영이 뭔가 팀 타선의 돌파구를 만들어낼 수 있을지 지켜봐야 할것 같습니다. (유망주를 승격시켜 놓고 대타로 활용하는 것이 큰 의미가 있을까?라는 생각이 들게 활용하고 있습니다. 애리조나 디백스는....) 메이저리그 관계자들은 앤디 영이 평범한 운동능력을 갖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파워풀한 타구들을 잘 만들어내는 모습을 보여주고 있기 때문에 미래에 제드 저코와 같은 선수로 성장하게 될 것으로 예상을 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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