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닉 매드리갈 (Nick Madrigal)의 승격을 고려하고 있는 시카고 화이트삭스

MiLB/MLB Prospects

by Dodgers 2020. 8. 1. 00: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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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년 시즌이 끝난 이후에 주전 2루수로 아메리칸리그 골드 글러브를 수상하였던 욜머 산체스를 지명할당하는 선택을 하였던 시카고 화이트삭스가 2018년 드래프트에서 1라운드픽으로 지명을 하였던 2루수 유망주 닉 매드리갈의 메이저리그 콜업을 고려하고 있다고 합니다. 일단 정확한 메이저리그 승격 날짜에 대한 거론은 없는 상태지만 오늘 언론에 올라온 소식에 따르면 곧 메이저리그에 합류해서 팀 앤더슨과 키스톤 콤비로 활약을 하게 될 것 같다고 합니다. 2019~2020년 오프시즌에 시카고 화이트삭스가 뚜렷한 2루수 영입을 하지 않은 것을 고려하면..시점이 문제였지 2020년 메이저리그 합류는 거의 예상할수 있었던 일입니다. (찾아보니 욜머 산체스는 몸이 좋지 않아서 현재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 로스터에 합류하지는 못한 것으로 보입니다.)

 

시카고 화이트삭스는 2020녀 시즌 초반에는 루리 가르시아 (LeuryGarcia)를 2루수로 기용하고 있는 상황인데..초반 6경기에서 0.182/0.250/0.455의 성적을 기록하고 있습니다. 루리 가르시아의 전형적인 슈퍼 유틸리티 선수이기 때문에 닉 매드리갈을 주전 2루수로 활용을 하고 루리 가르시아를 유틸리티 선수로 다양한 포지션을 소화할수 있도록 하는 것이 시카고 화이트삭스의 전력을 위해서 더 좋은 선택이라고 생각을 합니다. 2019년에 마이너리그팀에서 120경기에 출전해서 0.311/0.377/0.414, 4홈런, 55타점, 35도루를 기록하는 모습을 보여준 선수로 2018년에 지적이 되었던 장타가 부족하다는 단점을 2019년에는 개선하는 모습을 보여주었습니다. 가장 큰 장점은 2019년에 겨우 16개의 삼진을 당하면서 무려 44개의 볼넷을 골라내는 모습을 보여주었다는 점입니다. 따라서 2020년에 메이저리그의 부름을 받게 되면 좋은 타율과 출루율을 보여주면서 팀 타선을 이끄는 모습을 보여줄 것으로 보입니다.

 

2020년 시범경기에서는 14경기에 출전해서 0.188/0.212/0.188의 부진한 모습을 보여주었기 때문에 메이저리그가 아닌 마이너리그 확장 캠프에서 2020년 시즌을 시작하였는데..시즌이 개막한지 1주일에 되면서 남은 시즌을 모두 메이저리그에서 뛰어도 서비스 타임이 1년이 되지 않는 시점이 되니..시카고 화이트삭스가 메이저리그로 승격시키는 것을 고려하기 시작한 것으로 보입니다. 공격에서 뿐만 아니라 수비에서도 매우 안정적인 모습을 보여주고 있는 선수로 어깨가 약한 편이기는 하지만 확실한 손움직임과 발움직임을 보여주고 있기 때문에 메이저리그에서 평균이상의 수비를 보여줄 수 있을 것이라는 평가를 받고 있습니다. 시카고 화이트삭스가 타자들에게 유리한 홈구장을 사용하는 구단이기 때문인지 팀의 타자 유망주였던 요안 몽카다, 엘로이 히메네스, 루이스 로버트등이 모두 성공적으로 메이저리그에 안착하는 모습을 보여주고 있는데 2루수인 닉 매드리갈까지 메이저리그에서 안착하게 된다면 이주 젊은 라이업으로 향후 몇년간 아메리칸리그 중부지구에서 포스트시즌 경쟁을 할 수 있을 것으로 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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