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리조나 디백스가 팀내 최고의 유망주중에 한명인 포수 겸 외야수 달튼 바쇼를 메이저리그로 승격을 시키는 결정을 하였습니다. 그리고 오늘 LA 다저스와의 경기에 대타로 출전해서 볼넷을 얻어내면서 출루를 하는 모습을 보여주었습니다. 2017년 드래프트에서 애리조나 디백스의 2라운드 추가픽 지명을 받고 프로생활을 시작한 선수로 2019년에 AA팀에서 인상적인 모습을 보여주면서 유망주 가치를 크게 끌어올린 선수이기 때문에 생각보다는 빠르게 메이저리그의 부름을 받는 모습을 보여주었습니다. (2019년 시즌이 끝난 이후에 베이스볼 아메리카가 선정한 메이저리그 유망주 순위에서 전체 53위에 이름을 올리는 모습을 보여주었습니다.) 2020년 시점경기에서 0.231/0.333/0.308의 성적을 기록하였기 때문에 2020년에 메이저리그에서 보기 힘들수도 있겠다고 생각을 하였는데...7월 서머 캠프에서 좋은 모습을 보여준 모양입니다.
메이저리거였던 개리 바쇼의 아들로 팀 동료였던 대런 달튼에서 이름을 따온 달튼 바쇼는 포수라는 포지션을 고려하면 놀라운 타격능력과 운동능력을 보여주고 있는 선수로 2019년에 0.301/0.378/0.520, 18홈런, 58타점, 21도루를 기록하는 모습을 보여주었습니다. 오늘 페드로 바에스를 상대로 볼넷을 골라내는 모습을 보여주기도 하였는데..마이너리그에서도 매우 인상적인 선구안과 컨텍능력을 보여준다는 평가를 받았습니다. 물론 여전히 포수 수비에 대한 의문은 남아있는 선수로 운동능력을 바탕으로 수준급의 포구와 블로킹 능력을 보여주고 있지만 어깨가 약한 편이고 투수리드능력에 대한 약간의 의문이 남아있는 선수입니다. 그리고 이미 애리조나 디백스에는 카슨 켈리라는 수준급의 젊은 포수가 존재하고 있는 상황이기 때문에 애리조나 디백스가 중견수 또는 좌익수로 출전시키는 것을 2019년 후반기에 고려하기 시작한 것으로 보입니다. 일단 2020년에 어떤 포지션으로 주로 뛰게 될지는 좀 더 지켜봐야 할것 같습니다.
수비 위치에 대한 의문은 남아있지만 타석에서는 최소한 평균적인 타율과 파워를 기대할 수 있는 선수로 평가를 받고 있습니다. 2020년 시즌이 시작한 이후에 애리조나 디백스의 타선이 침묵하는 모습을 보여주고 있는 상황이기 때문에 타선에 신선함을 주기 위해서 애리조나 디백스가 합류시킨 것으로 보이며 일단은 벤치의 왼손잡이 대타 및 지명타자로 출전하는 모습을 보여줄 것으로 보입니다. (아무래도 경험이 전혀 없는 선수를 주전 포수로 출전시키는 것은 애리조나 디백스에게 부담으로 작용을 할 것으로 보입니다.) 일단 미국 시간으로 7월 30일에 메이저리그의 부름을 받았기 때문에 남은 시간을 모두 메이저리그에서 뛰어도 달튼 바쇼의 2020년 메이저리그 서비스 타임은 1년이 되지 않는다고 합니다. 아마도 이점이 애리조나 디백스가 부담없이 달튼 바쇼를 메이저리그로 승격시킨 이유중에 하나라고 생각이 듭니다. (달튼 바쇼에게 자리를 만들어주기 위해서 애리조나 디백스는 마이너리그의 홈런왕인 케빈 크론을 마이너리그 확장 캠프로 옵션을 실행하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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