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저스가 스캇 롤렌을 영입하는데 관심이 있다는 소식이 이미 다저스 홈페이지에도 올라와 있는데 스캇 롤렌 본인도 아직 은퇴하는 것보다는 선수로 뛰는데 관심이 있는 모양입니다. 다저스 뿐만 아니라 기존의 소속팀인 신시네티 레즈도 스캇 롤렌을 영입하는데 관심을 갖고 있는데 돈에 대한 의견차이가 있다고 하는군요. 신시네티 레즈구단에서는 벤치 멤버 (1년 100만달러)로 맞는 연봉을 제시한 모양인데 롤렌은 아마도 에릭 차베스급의 계약 (1년 300만달러)을 원한 것이 아닌가 싶습니다. 일단 신시네티 관계자들은 스캇 롤렌이 다저스와 같은 큰 시장에서 뛰는데 크게 관심이 없기 때문에 선수 생활을 하게 된다면 신시네티에서 하게 될 확률이 높다고 보고 있는 모양입니다.
스캇 롤렌의 2012년 성적:
다저스가 오프시즌동안에 계속 보강을 원하다고 알려졌던 백업 1루/3루 수비가 가능한 우타자이기 때문에 적절한 선수이기 때문에 돈 매팅리 감독이 직접 그를 영입하고 싶다는 의사를 밝히기도 했는데 본인은 어떤 생각인지 모르겠습니다. 다저스가 빅 마켓을 연고지로 둔 팀이지만 동부지구의 팀들처럼 언론이 유난한 곳은 아닌데....일단 다저스는 롤렌이 원하는 연봉을 주는데 전혀 문제가 되지 않을것 같습니다. 지난 2년간 부상으로 뛴 경기수/성적을 고려하면 사실 얼마나 다저스 전력에 큰 도움이 될지는 모르겠지만 벤치에 롤렌과 같은 스타 플레이어가 있다면 상대적으로 젊은 선수들에게 도움이 될것 같기는 하네요.